영화 '호프'를 본 관객들 사이에 논쟁에 가까운 의견 대립이 나오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압도적인 미장센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흥행 중이다. 하지만 다양한 해석을 낳는 줄거리와 현란한 서사 때문에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 격한 논쟁이 오가기도 한다.
156분이라는 긴 상영 시간도 논란이다. 숏폼 중심의 자극적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관객 중엔 다른 영화에 비해 20~30% 늘어난 러닝타임에 적응하는 일 자체가 쉽지 않다는 이들도 있다.
이렇게 많은 '논란'이 유발되면서, '호프' 감상이 서로 다른 '안목'의 전장(戰場)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취향과 호불호를 넘어, 영화 감상 후 각자의 안목을 앞세워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취재중단'에서는 영화 '호프'를 둘러싼 논쟁과 관객들의 안목 경쟁을 살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