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는 기업 이름을 '콜마바이오텍'으로 기업명을 바꾸고 콜마그룹의 바이오 밸류체인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3월 콜마그룹에 편입된 이후 추진돼 온 브랜드 통합 전략의 일환이다.
우정바이오가 '콜마바이오텍'으로 기업명을 바꾸고 콜마그룹의 바이오 밸류체인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한국콜마
우정바이오(이하 콜마바이오텍)는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콜마바이오텍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변경된 정관은 안건 가결 직후부터 적용된다.
콜마바이오텍은 비임상시험 수탁과 바이오 인프라 구축·운영 등을 통해 바이오제약 기업의 신약 개발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콜마바이오텍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사업 목적에 더해 화장품 원료 및 동물용 의약품, 원료의약품, 식품원료 등 신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사업목적 추가 안건도 통과시켰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역량에 콜마그룹의 화장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성장을 통해 다져진 연구개발 DNA와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바이오 리서치 파운드리 사업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연구개발(R&D)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해 실험과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뜻한다.
이번 콜마바이오텍의 본격적 합류로 콜마그룹의 바이오 밸류체인은 한층 강화됐다.
콜마그룹은 2018년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사업을 하는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1조3100억 원에 인수했다. 2021년에는 인공장기(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개발 솔루션 제공 기업 넥스트앤바이오를 93억 원에 인수했다.
문병석 콜마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콜마바이오텍이라는 새 이름에는 바이오 기술 기반의 혁신과 성장 의지를 담았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사업을 적극 육성해 콜마그룹의 바이오 사업 성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