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에서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에 K-뷰티뿐 아니라 K-라이프스타일을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올리브영의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 홍보 포스터.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8월14일(현지시각)부터 3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 2026'과 연계해 '올리브영 페스타 LA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페스타는 2019년 올리브영이 선보인 국내 최초 뷰티 축제다. 입점 브랜드가 고객과 직접 만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여러 콘텐츠를 제공하는 체험형 행사다.
2026년부터는 글로벌 축제로 범위를 확장해 5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 2번째 페스타를 선보이게 됐다. 올리브영은 5월 미국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는데, 이번 페스타를 통해 현지 고객들의 K-뷰티 경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번 축제에는 'K-뷰티 플레이그라운드 페스티벌'을 테마로 브랜드 55곳이 참여한다.
부스 중앙에 올리브영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스토어존을 조성해 K-뷰티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스토어존 주변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서울 대표 상권 홍대·명동·성수·강남 4곳을 테마로 꾸며진다. CJ올리브영은 방문객들이 마치 한국을 여행하며 K-뷰티 브랜드를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과 함께 미국에 진출한 중소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브랜드가 진행하는 체험형 강연 프로그램 '뷰티&헬스 딥 다이브'를 운영한다. 참여 업체들은 대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 등을 직접 소개하고 방문객들은 제품을 체험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브랜드들의 교류 공간인 '퓨처커넥트 라운지'를 운영해 참여 업체들이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CJ올리브영은 이번 페스타를 'KCON LA 2026'과 연계해 K-뷰티와 K-문화의 시너지를 키운다는 목표도 세웠다.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개최한 글로벌 축제다. K-팝 공연을 중심으로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발전해왔다. CJ올리브영은 KCON 참가자에게는 K-뷰티를, 올리브영 페스타 참가자에게는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미국 현지에서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현지 매장과 온라인몰, 페스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K-뷰티를 넘어 K-라이프스타일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