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7월2일 충남 천안시 천안사업장에서 'LS일렉트릭 DC팩토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LS일렉트릭 DC팩토리는 반도체 변압기(SST), 반도체 차단기(SSCB),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LS일렉트릭의 직류 전용 핵심 기기가 대거 적용된 세계 최초 직류 배전 제조 시설이다.
직류 배전 기술은 엔비디아의 초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 도입에 따른 전 세계적 데이터센터 전력 폭증 흐름과 맞물려 전력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직류 배전은 기존의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DC팩토리는 공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끌어올려 직류 배전의 실질적 전력 절감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이 공장은 직류 시대의 핵심 설비인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를 '100% 직류 전력' 기반으로 양산해 직류 제조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은 DC팩토리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와 검증된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세대 직류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3월 "지금은 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변곡점"이라며 "초호황 시대의 주도권을 잡고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천안 DC팩토리는 100년 넘게 이어져 온 교류 중심의 전력 패러다임이 직류로 전환되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제조 혁신의 결정체"라며 "차별화한 직류 기반 핵심 기기 역량과 진일보한 제조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초고전력을 요구하는 AI 시대 전 세계 전력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