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반려동물의 상처에 붙이는 의료기기를 출시했다.
앞서 허가를 신청한 반려견용 당뇨약과 아토피약 등 반려동물 헬스케어 제품군에 이어 의료기기까지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베아좀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시지바이오와 공동 개발한 동물용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베아좀(BEARSOME)’을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반려견용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펫’과 반려견용 아토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플로디시티닙’의 품목허가를 각각 2025년 10월과 2026년 1월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청한 바 있다.
베아좀은 1도 화상 또는 건조함, 창상 등으로 인해 피부장벽이 손상된 반려동물의 피부 부위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 의료기기다. 손상 부위에 밀착해 물리적 보호막을 형성하고 상처 부위의 수분 환경을 유지해 건조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아좀에는 줄기세포 배양액이 적용돼 피부 건강에 효능이 있는 엑소좀과 성장인자 등을 포함하고 있다. 덕분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을 형성하는 효과를 낸다.
대웅제약은 계열사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베아좀을 전국 동물병원에 공급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베아좀은 대웅제약의 바이오 기술력과 시지바이오의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