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그룹이 창업 60주년 및 계열분리 2주년을 계기로 기존 주력 소재 사업의 초격차 실현과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한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6월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 HS효성
HS효성그룹은 효성그룹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아 6월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월1일 밝혔다.
장기근속자 429명을 포함한 국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사업장 20여 곳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번 기념식을 함께 했다.
조현상 HS효성그룹 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정면 돌파할 핵심 키워드로 '헤리티지(유산) DNA'를 선언했다. 효성그룹이 60년 동안 쌓아온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기본기를 통해 미래 시장에서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HS효성그룹은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등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져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국방∙항공∙우주∙친환경 등의 분야에 고부가 소재를 공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독립 이후 첫 신사업으로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꼽고 2025년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벨기에 유미코아와 합작해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 설립을 마쳤고 신설법인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헤리티지 DNA' 정신을 실천하는 첫 행보로 효성 창업자인 만우 조홍제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하기도 했다. 선대 회장들의 '산업을 일으켜 나라를 세운다'는 창업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HS효성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뿌리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효성그룹까지 포함해 첫 비오너 출신 회장인 김규영 HS효성 회장은 "HS효성은 60년 전 그룹 최초 사업이자 지금도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타이어코드 사업으로 출발한 효성을 모태로 그 사업의 유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조현상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밤낮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HS효성그룹은 미래 첨단산업 영역으로 발을 넓혀 첨단소재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