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의약품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는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개발한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다.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IL-17A를 차단해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등을 치료한다. 2025년 글로벌 매출이 약 66억6800만 달러(한화 약 10조 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코센틱스의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2029년, 유럽에서는 2030년 만료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많은 바이오기업이 코센틱스의 시장을 잠식하고자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셀트리온이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2021년부터 CT-P55 연구개발을 시작해, 2023년 임상에 진입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상 1상에서 CT-P55와 코센틱스 간 약동학적 동등성이 확인됐다. 안전성과 면역원성에서도 두 투여군 사이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6월1일 캐나다에 CT-P55의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CT-P55의 허가 절차를 본격 시작했다.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도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