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40대에서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이 낮아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1%, 부정평가는 41%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7%였다.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2주 전 조사보다 6%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6%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3주 차 조사에서 64%를 기록한 뒤 57%, 51%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인천·경기(긍정 52%, 부정 42%)와 광주·전라(긍정 75%, 부정 19%)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서울(긍정 48%, 부정 45%)과 대전·세종·충청(긍정 46%, 부정 49%)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으며 다른 지역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 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30대(긍정 47%, 부정 44%)는 긍·부정평가가 비슷했다. 40대의 긍정평가 비율이 61%로 2주 전 조사(72%)와 비교해 11%포인트 내려갔다. 50대(6%포인트)와 60대(5%포인트)에서도 긍정평가 비율이 2주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가 51%로 부정평가(4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만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9%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했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69%였고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1명, 중도 318명, 진보 25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3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23명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408명)의 긍정평가가 86%로 2주 전 조사(92%)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