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전통적인 알약(정제)이나 캡슐 형태가 주를 이뤘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젤리, 구미, 액상 스틱, 바삭한 과자 등 맛있고 먹기 편한 제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트렌드를 ‘스낵피케이션(Snackification)’이라고 부르고 있다. 

코스맥스그룹 등 건기식을 만드는 여러 기업들이 스낵 제형 전환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허프 트렌드] '알약도 약 냄새도 다 싫다' 먹기 편하고 맛있는 영양제 주류로 : 건기식 '스낵 제형' 전환 확산
코스맥스그룹이 생산하는 다양한 스낵형 건기식 제형 ⓒ 코스맥스그룹

15일 코스맥스그룹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생산(ODM) 계열사인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최근 젤리·액상 제형 건기식의 월 생산능력(CAPA)를 기존 2100만 포에서 4700만 포로 확대했다.

먼저 코스맥스엔비티는 배면스틱(액상, 가루, 젤리를 긴 스틱 형태로 포장한 제품) 라인에 기존 5열 설비에 견줘 생산 효율을 크게 높인 12열 설비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월간 캐파는 종전 1500만 포에서 약 2배로 늘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액상스틱(액상형 제품을 스틱형으로 포장한 제품) 충전기를 기존 1대에서 3대로 증설해 생산 캐파를 600만 포에서 3배 수준으로 늘렸다. 해당 설비는 젤리·겔 제형 충전에 특화된 배면 10열 방식이라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이번 설비 증설은 스낵피케이션 확대 추세에 따라 고객사의 스낵 제형 공급 요구가 늘어나면서 이뤄졌다. 실제로 2026년 1분기 두 회사 한국법인의 액상 제형과 젤리 제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1% 성장했다. 구미 제형 매출은 무려 238%나 늘어났다. 

두 회사는 제형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액상과 젤리, 구미 외에도 △분말을 빠르게 분산·용해시키는 ‘사르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멜팅 분말 ‘보르르’ △기본 정제에 견줘 크기를 66% 줄인 초소형 정제 ‘아담’ 등의 제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맥스바이오는 △젤리 특화 라인 ‘젤릭스’ △코팅츄어블 정제 ‘크런치탭’ △물 없이 빠르게 용해되는 ‘솜탭’ △초소형 정제 ‘볼탭’과 ‘미니탭’ 등도 선보였다. 

◆ 소비 트렌드와 기술 발전이 제형 변화 이끈다

이 같은 건기식의 제형 변화는 △영양제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려는 기업들의 기획이 확산되고 △MZ세대 등 젊은층의 소비가 늘어나고 △제조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는 점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 

우선 최근 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양제를 챙겨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먹기 힘들고 불편한 제품은 멀리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삼키기 힘든 큰 알약이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제품은 심리적·물리적 거부감을 주게 된다. 

또 과거에는 영양제의 주 소비층이 중장년층과 노년층이었다면, 최근에는 MZ세대 등 젊은 층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젊은 소비자들은 영양제에 대한 효능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나 브랜드 경험도 중시한다. 

아울러 기업들은 이 같은 트렌드를 따라잡고자 기능성 원료의 영양소는 유지하면서도 맛과 독특한 식감은 구현하는 기술을 발전시켰다. 액상과 젤리, 구미 제조 기술을 비롯해, 초소형 정제를 만드는 마이크로 타블렛 기술, 식품의 표면을 설탕 대신 무설탕 감미료로 감싸는 슈가프리 코팅, 약재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이는 팽화 공법 등이 대표적이다. 

새로운 제형으로 인기를 끈 대표적인 국내 건기식으로는 ‘박카스맛 젤리’(동아제약), ‘찐생홍삼구미’(정관장), ‘유판씨 크런치’(유유제약), ‘겟 밸런스드 시리즈’(CU) 등이 있다. 박카스맛 젤리는 젤리, 찐생홍삼구미는 구미, 유판씨 크런치는 잘게 부서지는 초소형 정제, 겟 밸런스드 시리즈는 바삭한 과자 제형으로 탄생한 건기식 제품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송영길 '막말' 계속된다 : "정치생명 끊겠다"에 이어 "명지대 출신의 '학력도 없는' 박지성" 발언도
  • 2 트럼프 왜 중간선거 패배 가능성에도 이란 전쟁 재개했는가? : 가디언 "무리한 우위 선점 시도, 이란 과소평가"
  • 3 [허프 사람&말] 한국계 미셸 강은 왜 축구명가 리옹 구단주 됐나? 메시도 모르던 한 여성 사업가의 변신과 결단
  • 4 아이들 6500명 사는 경남 함안, 소아과 전문의 0명 : '쏠림 현상'에 의사 총원 부족, 의료계 주장은 언제나 똑같다
  • 5 민주당 정청래 반격 "김민석 4년 전 지방선거에선 이재명 공격하고 4년 후엔 정청래 공격, 이건 버릇"
  • 6 14만3천 원 티켓인데 100분 만에 끝났다? 데뷔 11개월차 그룹 코르티스 첫 콘서트 : "'영크크' 5번, '레드레드' 4번 불렀다"
  • 7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정민철의 '눈물'과 대통령의 동조 : '기탁금 할인' 논란이 당무개입 문제로 증폭
  • 8 "월급으로 한달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 있다" 월드컵 결승전 앞둔 메시 일침 :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 정권 책임"
  • 9 트럼프,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서 돌발행동 :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도 만류했다
  • 10 유시민 '대통령 당무 개입' 주장이 점점 맞아 들어간다 : 민주당은 '충성심 공방'에 여념 없다

허프생각

국가 건강검진에서 '정상판정' 받고도 암에 걸렸다 : '과잉검사'의 그늘, 실효성 떨어지는 검진체계
국가 건강검진에서 '정상판정' 받고도 암에 걸렸다 : '과잉검사'의 그늘, 실효성 떨어지는 검진체계

돈을 제대로 쓰자

허프 사람&말

'알파고 쇼크' 10년 뒤, 26세 신진서가 최강 바둑 AI '카타고' 꺾었다 : 인간과 AI가 함께 진화한다
'알파고 쇼크' 10년 뒤, 26세 신진서가 최강 바둑 AI '카타고' 꺾었다 : 인간과 AI가 함께 진화한다

AI는 이제 '바둑 공부'의 도구

최신기사

  • 정의선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놓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경제개혁연대 비판 : 현대차그룹 계열사만 인수 참여해야
    씨저널&경제 정의선의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추가 인수 가능성 놓고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경제개혁연대 비판 : "현대차그룹 계열사만 인수 참여해야"

    사업 기회 유용 논란 커진다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인공지능의 미래가 불교 철학에 있다 : 궁극적 가치는 결국 자비(慈悲)
    뉴스&이슈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인공지능의 미래가 불교 철학에 있다" : 궁극적 가치는 결국 자비(慈悲)

    기술과 철학의 동행

  • 금감원장 이찬진, '홈플러스 사태' 관련 대주주 MBK파트너스 제재 신속하게 처리할 것
    씨저널&경제 금감원장 이찬진, '홈플러스 사태' 관련 "대주주 MBK파트너스 제재 신속하게 처리할 것"

    국회의원들은 금융당국의 책임이 크다고 봤다

  • 대전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두고 누리꾼 논쟁 중 : 임신부가 이리 많았나 vs 조금 참자
    뉴스&이슈 대전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 두고 누리꾼 논쟁 중 : "임신부가 이리 많았나" vs 조금 참자

    올해 출생아, 7년 만에 30만명 넘을 수 있다

  • 여야, 35일 만에 선관위 문제로 다시 손잡았다 : 특검 후보 2명 합의 추천, 수사 대상은 미지수
    뉴스&이슈 여야, 35일 만에 선관위 문제로 다시 손잡았다 : 특검 후보 2명 합의 추천, 수사 대상은 미지수

    갈 길이 멀다

  • 미국-이란 전쟁 2라운드, 미군 사망자 이어 부상자 확인 : 미국 국방부 부상자 거의 100명 발생 뒤늦게 시인
    글로벌 미국-이란 전쟁 2라운드, 미군 사망자 이어 부상자 확인 : 미국 국방부 "부상자 거의 100명 발생" 뒤늦게 시인

    미군도 천하무적 아니구나

  •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 두고 '국민 앞에 겸손' 강조 : '규제와 조정' 담긴 헌법 119조 언급도
    씨저널&경제 삼성 준감위원장 이찬희 삼성전자의 성과급 논란 두고 '국민 앞에 겸손' 강조 : '규제와 조정' 담긴 헌법 119조 언급도

    '거고사추 지만계일'

  • 이재명 분당 아파트 29억에 매각, '대출 규제 우회' 논란 : 사금융 몸소 시범 vs 문제없는 거래
    뉴스&이슈 이재명 분당 아파트 29억에 매각, '대출 규제 우회' 논란 : 사금융 몸소 시범 vs 문제없는 거래

    기존 주택 잔금이 10월에 들어온다

  •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종자본증권 4천억으로 재무구조 추가 훼손 막았다, 3년 내 조기상환 못하면 '스텝업' 금융비용 폭탄
    씨저널&경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신종자본증권 4천억으로 재무구조 추가 훼손 막았다, 3년 내 조기상환 못하면 '스텝업' 금융비용 폭탄

    등급 하락 3년 유예한 대가는

  • '언론의 자유 종주국' 미국에서 벌어진 일 : 트럼프 행정부, NYT 취재원 찾으려 가족 통화기록도 요구
    글로벌 '언론의 자유 종주국' 미국에서 벌어진 일 : 트럼프 행정부, NYT 취재원 찾으려 가족 통화기록도 요구

    워터게이트, 펜타곤페이퍼 보도한 나라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