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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4년여 동안 공석이던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기술 전문가를 신규 선임해 C레벨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최근 주요 계열사 NHN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는 인사로 풀이된다. 

NHN 4년 공석 깨고 양철웅 신임 CTO 선임했다, AI 인프라 기술 기업으로 도약 채비
NHN이 4년여 동안 공석이던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규 선임해 C레벨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NHN

NHN은 AI 네이티브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신임 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철웅 CTO는 2022년부터 NHN클라우드에 합류했다. 당시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주도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기술 전문가로 평가된다. 

양 CTO는 10일 NHN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CTO는 NHN 그룹사 전반의 AI 활용 확산과 기술 협업을 주도하는 AX(인공지능 전환)를 집중 추진한다. AI를 활용한 개발 혁신을 통해 조직의 실행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체계화해 그룹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CTO 선임에 따라 NHN은 정우진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양철웅 CTO, 안현식 최고재무책임자(CFO), 황선영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승찬 최고인사책임자(CHRO), 김상호 최고게임사업책임자(CGO)로 C레벨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AX 시대에 대응하는 중장기 기술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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