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무기징역으로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판결 결과가 피고인 윤석열의 운명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지형까지 흔들 수 있는 ‘정치적 폭풍’이 될 것이라 바라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윤석열의 그림자’를 지우고 6월 지방선거를 치러야 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과연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윤 전 대통령과 ‘제대로 절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목요일 오후 3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1심 선고 공판을 열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3일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된지 443일 만이다. 조은석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정치권에서 이번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를 더욱 주목하는 것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할 수 있는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바라보고 때문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가 나온 뒤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가 지방선거를 앞둔 장동혁 지도부의 향후 노선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인 18일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의 메시지 방식과 시기는 정해진 것이 없지만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메시지는 담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의 명확한 방향성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분열의 씨앗’이라며 선을 그어왔던 만큼 국민들이 장동혁 지도부의 노선 변화를 체감할 만한 입장은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장 대표는 18일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보다 중요한 건 전환”이라며 “국민의힘의 태도를 전환하고, 이슈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넉 달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명 변경 등 지지층 외연 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세력과의 확실한 절연 없이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시각이 많다.

이 때문에 당내 쇄신파들은 물론 탄핵정국에서 대표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까지 장 대표를 향해 12·3 내란에 대해 확실하게 대국민 사과를 하고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요컨대 장 대표는 한쪽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중도층 공략에 필수적인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결단해야 하지만, 다른 쪽으로 당내 리더십을 지키기 위해 윤어게인 지지층과 단절할 수 없다는 딜레마에 놓여 있는 셈이다. 장 대표가 어느 한쪽을 택할 경우 다른 한쪽의 반발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윤석열 절연’이라는 메시지를 내놓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셈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정치적으로 강성 지지층 존재 자체도 필요로 하고 온건하신 분들도 다수 계신다”며 “당 대표가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자신의 지지 기반이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강성보수층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윤어게인 세력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출신인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중요한 것이 국민의힘 당원들의 의견과 의사 형성 구조라 생각하는데 지금 국민의힘 당원들이 보면 도리어 장동혁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윤어게인’ 세력, 극우 청년세력 이런 분들이 사실 국민의힘의 권리당원으로 많이 들어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당내)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장 대표가) 원래 불분명한 사람이고 약간 기회주의적으로 움직이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양쪽에 다 여지를 두겠지만 어디에 더 힘을 실을 것인가 판단을 한다면 좀 더 자기가 당을 더 장악하는 쪽으로 그래서 극우화를 더 시키는 쪽으로 가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10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