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우주에 인공위성 수백만 기에 기반한 우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인공위성에 탑재된 자율 충돌 회피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수백만개 수준에 이르면 인공위성끼리 연쇄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8일 에어로스페이스 아메리카를 비롯한 항공우주 전문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인공위성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위성 사이 충돌로 기술적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런 주장의 대표적 근거로는 '케슬러 신드롬'이 꼽힌다. 케슬러 신드롬은 1978년 NASA의 과학자 도널드 케슬러 박사가 주창한 이론으로, 특정 궤도의 물체 밀도가 임계치를 넘으면 단 한 번의 충돌로 발생한 파편이 다른 위성을 연쇄적으로 치는 '연쇄 충돌'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케슬러 박사는 2025년 9월 기술역사학자 조나단 쿠퍼스미스 전 텍사스 A&M 대학교 교수와 나눈 인터뷰에서 "현재 지구 저궤도는 수많은 인공위성으로 인해 자정능력을 상실한 임계상태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추세대로 인공위성이 늘게 되면 '기차 충돌'과 같은 상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각에서는 인공위성이 상호 충돌을 일으키게 되면 GPS를 비롯한 다양한 위성 서비스들이 마비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1960년대 수준으로 후퇴하는 셈이다. 

유럽우주국(ESA)도 2025년 발간한 '우주 환경보고서'에서 지구 궤도 환경이 유한한 자원이며 상업용 위성군집이 궤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환경 및 과학 전문매체 디어스앤아이(The Earth & I)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에는 지구에서 약 550km 높이 저궤도에 활성위성과 충돌할 우주 쓰레기 파편의 수가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고, 일부 고도에서는 활성위성보다 우주 쓰레기 파편이 더많은 구간도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럽우주국의 우주 파편 환경모델에 따르면 1cm 이상의 파편만으로도 인공위성에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위성수가 수백만 단위로 늘어날 경우 충돌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제로 2009년에는 미국의 인공위성 이리듐과 러시아 위성 코스모스가 충돌해 10cm 이상 파편만 1800개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우주물체 궤도 정보서비스 셀레스트랙에 따르면 이 충돌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우주 파편을 발생시킨 사건으로 평가되며 이후 수년간 해당 고도에서 위성과 우주선을 운용하는데 리스크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일론머스크가 주장하는 데이터센터용 인공위성 수백만 기가 우주로 보내지면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대안으로 달에 데이터센터를 두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지구와 거리가 멀어 지연시간(latency)으로 인해 중계용 인공위성을 연결고리로 띄워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데이터센터 전문매체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DCD)는 "지구 안의 데이터 처리 부담의 대안으로 '달 데이터센터'가 부상하고 있다"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프 베이조스의 아마존과 블루 오리진 등이 '우주판 클라우드 전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3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8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9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10 태광그룹 화장품 사업은 이호진 딸 이현나 몫? 애경산업 포함 '뷰티 삼각편대' 확장에서 포착되는 승계 지원 움직임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최신기사

  •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뉴스&이슈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이재명 지지율은 탄탄하지 않다

  •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1주당 400만 원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유럽 기업 '플랙트' 인수 후 확장 총력

  •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씨저널&경제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미국 기업 '원엑시아' 인수 시너지 높인다

  •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유일한 박사의 제약보국 가치 실현

  •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씨저널&경제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건설업계 AI로 '스마트' 산업 향해 나아갈까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씨저널&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브랜드 선호도 더 높아질까

  •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엔터테인먼트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스스로 채우는 시간 vs 남이 즉각 채워주는 시간

  •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글로벌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전광판에 비춰진 한 장면

  • [허프 US]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글로벌 [허프 US]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