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미국 민주당이 보수성향이 짙은 텍사스 주에서 실시된 연방하원 의원 및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 모두에서 승리하는 '트윈승리'를 거머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있을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2일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텍사스주 지역에서 크리스천 메네피 민주당 연방하원 의원 후보와 테일러 레메트 민주당 주 상원의원 후보가 공화당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크리스천 메네피 민주당 연방하원 의원 후보의 승리는 공화당의 연방하원 장악력을 약화시킬 것으로 분석돼 더 많은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전체 435석인 미국 하원은 현재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3석이며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러진 미국 텍사스 주 18선거구를 포함해 4석이 공석이다. 메네피 당선자가 의원으로 취임하면 공화당과 민주당의 의석 차이는 5석에서 4석으로 줄어든다.

텍사스 주 18선거구는 민주당 소속 실베스터 터너 전 하원의원이 2025년 3월 별세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메네피 당선자는 2027년 1월까지 터너 전 의원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메네피 당선자는 선거기간 보편적 건강보험을 약속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이끄는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단속에 반발한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궐 선거에서 텍사스주 9지구 상원의원 선거도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됐다. 텍사스주 상원 9지구는 수십년 동안 공화당이 장악해와 보수적 성향이 짙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 보궐선거에서는 노조 지도자 출신 테일러 레메트 민주당 후보가 리 웜스갠스 공화당 후보를 14%포인트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58%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

특히 이 곳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 17%포인트 앞섰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리 웜스갠스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발언도 내놨다. 이에 이번 선거 패배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패배라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에 앞서 SNS에 세 차례 걸쳐 글을 올리면서 "리 웜스갠스는 훌륭한 후보가 될 것고 나의 완전하고 전폭적 지지를 받는다"며 "웜스갠스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운동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밝혔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주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을 두고 큰 정치적 이변이라 짚었다. 지역매체 텍사스트리뷴도 텍사스주 상원 9지구는 공화당의 텃밭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상징성이 무척 크다고 바라봤다.

뉴욕타임스는 레메트 당선자가 정당보다 생활문제를 강조한 비전형적 민주당 후보였다는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레메트 당선자는 노조 지도자 출신으로 공교육, 직업교육, 생활비 부담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고, 중도 무당층과 일부 공화당 성향 유권자까지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흐름은 올해 11월에 있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예상보다 크게 무너질 수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이번 선거 결과가 최근 민주당이 버지니아·뉴저지 주지사 선거, 켄터키·아이오와 보궐선거 등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고 있는 흐름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공화당이 지난 대선에서 성과로 꼽아온 '히스패닉 확장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이슨 비얄바 텍사스 히스패닉 정책재단 대표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공화당이 최근 텍사스 라틴계 유권자들에게 얻었던 지지를 잃고 있다"며 "이는 텍사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바라봤다. 

CNN은 트럼프 2기 집권 1년을 둘러싼 경제·이민·문화 전쟁에 대한 피로감이 공화당 지지층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짚었다.

CNN은 "이번 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대이변은 민주당에게 큰 희망을 불러올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주 단위 공화당 인사들, 전국위원회 인사들이 관여할 만큼 중요한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얻어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보도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2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3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 4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 5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6 음성군 한 아파트서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 숨진 채 발견됐다 :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보인다
  • 7 태광그룹 화장품 사업은 이호진 딸 이현나 몫? 애경산업 포함 '뷰티 삼각편대' 확장에서 포착되는 승계 지원 움직임
  • 8 35세 여성 시장의 '출산휴가'가 일본서 논란 일으켰다 : 성평등 하위 일본 사회에 '여성의 경력단절' 화두 던졌다
  • 9 이재명 정부 2년 차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 : 홍보수석 성기홍· 민정수석 한찬식·사회수석 김경자
  • 10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프랑스 폭염으로 차량 안 어린이 2명 숨지고 노인 잇따라 사망 : 전쟁보다 무서운 '침묵의 살인자'
    글로벌 프랑스 폭염으로 차량 안 어린이 2명 숨지고 노인 잇따라 사망 : 전쟁보다 무서운 '침묵의 살인자'

    태풍보다 조용하게, 전쟁보다 더 많이

  • SK하이닉스의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 추월 의미 : 신한투자증권 1등 기업 아닌 1등 프리미엄의 변화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의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 추월 의미 : 신한투자증권 "1등 기업 아닌 1등 프리미엄의 변화"

    "SK하이닉스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

  • 김동춘 LG화학 10년간 R&D 15조 투자로 'AI 기반 고부가 제품' 승부수,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에 명운 건다
    씨저널&경제 김동춘 LG화학 10년간 R&D 15조 투자로 'AI 기반 고부가 제품' 승부수,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에 명운 건다

    2030년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목표

  • 다음 영국 총리 유력한 앤디 버넘은 누구인가 : '불안한 영국정치' 10년 사이 일곱 번째 총리
    글로벌 다음 영국 총리 유력한 앤디 버넘은 누구인가 : '불안한 영국정치' 10년 사이 일곱 번째 총리

    쇠락한 공업도시 맨체스터를 되살린 정치인

  • [허프 트렌드] '내일 도착'은 기본일 뿐, 개인 맞춤 '쇼핑 테마' 제공이 관건이다 : AI가 이커머스 경쟁력 원천으로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내일 도착'은 기본일 뿐, 개인 맞춤 '쇼핑 테마' 제공이 관건이다 : AI가 이커머스 경쟁력 원천으로

    개인화 시대, 승부 가르는 AI

  • [허프 US] 미국 연방법원, 트럼프 행정부 '외국인 신분 확인 프로그램' 위법 판결 : 판사 신성한 투표권 위협
    글로벌 [허프 US] 미국 연방법원, 트럼프 행정부 '외국인 신분 확인 프로그램' 위법 판결 : 판사 "신성한 투표권 위협"

    트럼프 '유권자 단속' 전략에 제동

  • '올공 시위' 3주째 : 잠실 개표소 봉쇄로 선수는 '태극마크 없는 유니폼' 출전하고, 박서진 콘서트는 취소됐다
    뉴스&이슈 '올공 시위' 3주째 : 잠실 개표소 봉쇄로 선수는 '태극마크 없는 유니폼' 출전하고, 박서진 콘서트는 취소됐다

    그곳에 '정부'는 없다

  • 신한금융그룹 국내 최초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운용한다 : 생산적 금융에 '친환경' 가치 얹었다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 국내 최초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운용한다 : 생산적 금융에 '친환경' 가치 얹었다

    운용은 신한자산운용이 맡는다

  • 소비자들 경제상황 낙관하면서도 금리와 주택가격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은행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씨저널&경제 소비자들 경제상황 낙관하면서도 금리와 주택가격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은행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물가도, 집값도, 금리도 다 오른다

  • 삼성전자 HBM4 출하 4개월여 만에 매출 10억 달러 돌파, 증권가는 2027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 내놨다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HBM4 출하 4개월여 만에 매출 10억 달러 돌파, 증권가는 2027년에 더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 내놨다

    HBM4로 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주도권 잡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