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9조 950억 원, 영업이익 1조 8270억 원, 순이익 50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 5%,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수치다.
포스코홀딩스의 수익성 악화는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초기 비용 부담과 인프라 부문에서 발생한 공장 수리·건설사업 관련 일회성 손실로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와 관련해 "철강과 LNG 사업의 견조한 수익을 유지해, 일회성 손실에 대한 단기 수익 하락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78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6.8% 감소한 35조 110억 원이나,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원가 혁신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철강 원료비 상승 및 주요 공장 수리 등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일시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판매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이차전지소재부문은 리튬 가격 약세 등 구조적 불안정성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2024년 말 준공된 신규 공장들의 초기 가동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연결 영업이익은 지표상 하락했으나, 가동이 안정화되며 수익성 하락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대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등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폭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