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교유착’을 두고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 직격했다. 다른 정국현안은 차분한 대응을 주문하면서도 이 문제는 유독 강력한 의지를 표시했다. 이에 따라 당국의 통일교와 신천지 등 종교단체의 정치개입 의혹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교가 정치에 개입하게 되면 갈등이 격화될 뿐 아니라 해소되지 않는 갈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많아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 된다”며 “신천지는 지금 나오는걸 보면 최소 2000년대 초반부터 (정치개입을) 시작했다는 것 같고 통일교도 그 이후인지, 전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많이 개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신교는 대놓고 조직적으로 (정치개입을) 하진 않았는데 최근에 아예 대놓고 조직적으로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며 “심지어 설교시간에 이재명 죽여라, 이재명을 죽여야 나라가 산다. 진짜 그렇게 반복적으로 설교하는 교회도 있다”고 덧붙였다.

종교적 신념이 정치적 선호와 결합됐을 때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은 국가를 위태롭게 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호가 결합하면 양보가 없다. 나라가 망하는 길"이라며 "마치 나라 지키라고 총을 줬더니 '내가 가진 총이니 내 맘대로 쏠 거야'라고 하는 것이다. 국민에게 총구를 겨냥하는 반란 행위와 같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에 개입하는 게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르고 마치 권리인양 행동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반드시 엄청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률을 개정해 종교의 정치개입에 대한 처벌 수위를 더 높여야 한다는 뜻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게 얼마나 나쁜 짓인지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모르는 것 같다. 마치 무슨 권리인 줄 안다”며 “개인이 정치적 선호와 종교적 신념 갖는 것 상관없는데 종교시스템 자체를 정치적 수단으로 쓰는 건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은 통일교와 신천지처럼 구체적 정황이 밝혀진 종교단체 수사에 집중하겠지만 정교분리 원칙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교회도 수사를 해야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원래 일부 개신교도 수사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여러 주장이 있었고 일단 경계가 불분명해서 지금은 놔두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수사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 원래 밭갈이할때 큰 돌부터 집어내고 그 다음에 자갈 집어내고 잔돌 집어내고 해야지 한꺼번에 다 집어내려면 힘들어서 못한다”고 설명했다.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연합뉴스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연합뉴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적처럼 일부 교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윤어게인’을 주장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손현보씨는 세계로교회 목사다.

또한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교회는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간증 집회에 초청하고 이재명 대통령 가면을 쓴 인물을 폭행하는 내용의 연극을 상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 복음주의 극우 개신교들은 △청년그룹(자유대학·트루스포럼) △한미 네트워크(KCPAC·빌드업코리아) △극우 유튜버(전한길·그라운드씨 등)와 함께 극우 정치세력의 한 축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 2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 3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 4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 5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 6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 7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 8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 9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 10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허프생각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감의 본질은 무엇인가

허프 사람&말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실제 31명 중 7명이 훈련 중 사망

최신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신형 폼팩터 관심 집중

  •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씨저널&경제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중남미 시장 교두보

  •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글로벌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트럼프 배짱 통할까

  •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뉴스&이슈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운명의 시간

  •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일교차 최대 15도

  •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뉴스&이슈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논리 부족에 '말장난'뿐

  •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씨저널&경제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AI의 사람 흉내보다 사람의 AI 흉내가 더 효과적

  •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엔터테인먼트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

  •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씨저널&경제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힙플의 새로운 조건

  •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라이프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뇌 건강 챙기세요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