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WON금융타운'을 개소해 전북 지역을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도록 기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창해성풍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를 조성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전북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해상풍력 산업의 생산적 금융 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우리은행이 8월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 등과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을 맺었다. ⓒ 연합뉴스
우리은행은 8월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 등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심덕섭 고창군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등 관계기관 주요 경영진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사업비 4천억 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생산된 전력은 전북도의 △피지컬AI밸리 △로봇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자체 조성한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참여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의 자금을 책임지며 상생·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인프라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착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체 과정에 걸쳐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고창해상풍력 사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북 지역의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는 200MW, 800MW, 1GW(기가와트)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도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해상풍력 산업의 생산적 금융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선다는 뜻을 보였다.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왕제연 부부장은 "7월 문을 연 전북혁신도시 우리WON금융타운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금융주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북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생산적 상생금융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