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26년 첫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과를 발표하며 환율·물가·가계대출 등에 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총재는 환율과 통화량의 상관성을 지적받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으며, 차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두고는 신중론을 펼쳤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재는 15일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 2.50%로 금리가 동결됐다고 발표한 뒤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가장 큰 화두는 '환율'로 이 총재는 일각에서 제기한 통화량(M2) 증가로 환율이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 "가슴 아프고 화도 나기도 한다"며 "한은이 돈을 풀어서 환율이 올랐다는 주장이 많아져서 당황스러우나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총재는 "3년간 가계부채 문제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고, M2 증가율·수준 등이 예전보다 증가하지 않았다"며 "GDP 규모 대비 M2 비율이 우리나라가 미국의 두 배 정도 돼 유동성이 크다고도 하는데, 국가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 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유동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이론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 원인으로 "4분의 3은 달러 강세, 엔화 약세, 베네수엘라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고, 4분의 1은 내국인의 해외투자 등 우리의 요인(수급)"이라고 진단했다. 

환율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펼쳤다. 이 총재는 "환율이 물가를 끌어올린다면 금리를 올려야겠지만, 지금은 그런 메커니즘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환율을 금리로 잡으려면 한 200bp(2%포인트) 이상 올려야 하는데, 그때는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통화정책방향회의 의결문에서 지난해 11월에 있던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와 같은 문구 중 '금리 인하'라는 표현 자체는 빠졌다. 이를 두고 사실상 금리 인하 기조는 철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총재는 한국 사회의 펀더멘털이 약화돼 최근 환율이 1480원까지 치솟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총재는 "경제성장률은 상승하고 내외금리차는 떨어지는 등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환율이 오르는 것을 보면 그 외의 수급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이 한국의 펀더멘털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한국 경제 펀더멘털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학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이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도 소비 회복세 지속, 건설투자 부진 완화 등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관련 리스크가 여전한 상황인 만큼 금통위는 성장세를 점검하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