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오른쪽)과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는 ‘휠라 브랜드의 재도약’과 ‘K-패션의 해외 유통’을 통해 미스토 부문 실적 회복을 꾀하고 있다. ⓒ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미스토홀딩스는 휠라 중심의 패션 사업을 하는 미스토 부문과, 타이틀리스트 중심의 골프용품 사업을 하는 아쿠쉬네트 부문 등 크게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두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 차이가 크다. 현재 매출 비중은 아쿠쉬네트가 80%인 데 반해, 미스토는 20%에 그친다.
“미스토홀딩스는 골프 회사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미스토 부문의 부진은 휠라 사업이 예전 같지 않기 때문이다. 미스토 부문의 매출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수익성도 나쁘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는 ‘휠라 브랜드의 재도약’과 ‘K-패션의 해외 유통’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홍콩 자회사를 통해 펼치는 국내외 인디 및 디자이너 브랜드의 중화권 유통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요컨대, 미스토홀딩스는 골프 사업을 하는 아쿠쉬네트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등에 업고, 본업인 휠라 사업을 재편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 유통으로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