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이른바 ‘찐명’(진짜 이재명계)을 표방하며 ‘당정 엇박자’에 대한 비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게 돼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왼쪽)과 이건태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유동철 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왼쪽)과 이건태 의원. ⓒ뉴스1

1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이 오는 15일(월)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한 최고위원 세 명(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의 후임자를 내년 1월11일에 선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이건태 의원인데 모두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청래 대표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

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직접 영입한 인사로 친명계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소속이자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컷오프에 반발한 ‘반청’(반정청래) 인사로 평가된다. 

유 위원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정 대표가 추진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동일하게 만드는 1인1표제를 두고 “중앙위원회의 1인1표제 부결은 절차 부실·준비 실패·소통 부재의 결과”라며 “쓸데없는 논란을 만들고 의미 없는 편 가르기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라고 직격했다.

유 위원장은 정 대표가 ‘재판중지법안’처럼 대통령실과 조율되지 않은 사안을 추진함으로써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을 줬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11일 한국일보 유튜브에 출연해 “대통령이 외교 순방 중에 당 안에서 계속 논란이 생긴다든지, 대통령실과 조율되지 않은 정책이나 법을 추진한다든지 이런 논란 자체가 문제”라며 “대표적으로 재판중지법 추진은 대통령이 전혀 원하지 않고 오히려 대통령을 정쟁에 끌어들여 흠집낼 수 있는 법안인데 왜 추진했는가, 이재명 대통령이 결부된 법안을 대통령실과 소통을 안하고 추진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 출신인 초선 이건태 의원도 11일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직통’(당원과 직접 통한다)·명통(대통령과 통한다) 후보임을 강조하며 그동안 당정 사이의 엇박자를 낸 정 대표를 겨냥한 듯한 주장을 펼쳤다.

이 의원은 “정부와의 엇박자로 이재명 정부 성과의 효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가는데 당이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속도를 못 맞춰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심·민심·통심이 이건태로 통하도록 하겠다”며 “당청 원팀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제가 최고위원으로 당청 핫라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정 대표를 견제하려는 최고위원 후보들이 나오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친명’(친이재명) 대 ‘친청’(친정청래)의 대결 구도가 됐다는 시선도 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12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두고 “이렇게 정권 초기에 권력 분화, 권력 투쟁이 일어난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며 “특히 유동철 위원장은 여러 가지 의사결정에 있어서 정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최고위원으로) 들어간다고 보는 게 일반적 시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친청’ 최고위원 후보로 정청래 대표 직속 민주당 민원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임오경 의원과 당 조직사무부총장인 문정복 의원, 이성윤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실제 임오경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서 “제가 지켜본 정 대표는 누구보다 (이재명)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누가 친명인가, 권력과 기득권을 위해 정 대표를 견제하고 흔들려고 최고위원이 되려는 사람이 친명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 선출될 최고위원들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포함한 당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최고위원 선거 결과는 정 대표의 잔여 임기 리더십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청래 중간평가' 색채 짙어가는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찐명 후보들 '당정 엇박자' 거론하며 정청래 공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반청계' 성향의 후보가 다수 선출될 경우 이는 정 대표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 당원들과 중앙위원들의 견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선거인단별 유효투표 결과 반영 비중을 중앙위 50%·권리당원 50%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가 ‘친명’ 대 ‘친청’ 구도로 해석되는 것에 강한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 여당 내부가 당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정권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헌 개정안 부결도, 최고위원 보궐선거도, 친명과 친청의 대결이라 규정하는데 민주당에 친청은 없다, 친명만 있을 뿐”이라며 “외부의 갈라치기는 당을 흔들고 결국 이재명 정부를 흔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도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사이에는 조금의 균열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을 비판하는 논리인 ‘당정 엇박자’를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대표는 11일 민주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을 언급한 뒤 “당정대 간 바늘구멍 만한 빈틈도 없이 의견이 일치했다”며 “앞으로도 원 팀, 원 보이스로 굳건히 단결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8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9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최신기사

  •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뉴스&이슈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의료 시스템의 '구멍'

  • 한찬식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이 풀무원 사외이사직서 물러났다 : 검찰 출신으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 경력
    씨저널&경제 한찬식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이 풀무원 사외이사직서 물러났다 : 검찰 출신으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 경력

    기업 사외이사서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한찬식의 새 역할

  • '40도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를 덮쳤다 : 학교 문 닫고, 축제도 멈췄다
    글로벌 '40도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를 덮쳤다 : 학교 문 닫고, 축제도 멈췄다

    한국의 7~8월은?

  •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글로벌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앤디 버넘 멘체스터 시장이 뜬다

  •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뉴스&이슈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이재명 지지율은 탄탄하지 않다

  •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1주당 400만 원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유럽 기업 '플랙트' 인수 후 확장 총력

  •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씨저널&경제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미국 기업 '원엑시아' 인수 시너지 높인다

  •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유일한 박사의 제약보국 가치 실현

  •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씨저널&경제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건설업계 AI로 '스마트' 산업 향해 나아갈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