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기자회견 중 이재명 대통령이 추악한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수감됐다고 발언한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
이재명 대통령(좌), 모스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우). ⓒ뉴스1, MBC
그는 이 대통령이 유년시절 여성 1명을 성폭행 후 살해해 소년원에 수감됐으며, 이 때문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듣자 마자 무슨 댕(?)소리인가 싶지만 현재 그 파급력은 상상 이상이다.
바로 모스탄이 노스웨스턴대에서 법학박사를 받았고, 미국 로스쿨 교수와 트럼프 행정부 시절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지낸 경력과 학력 모두 화려한 인물이기 때문.
그러나 이 같은 모스탄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빈약하고 허무맹랑했다. 그가 주장한 이 대통령의 범죄 사실은 지난 2021년 한 유튜버가 주장한 것으로 해당 유튜버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벌금 6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즉 이 같은 모스탄의 발언은 모두 거짓인 셈.
그리고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쏟은 모스탄의 근황은 ‘이렇’다.
컬러 확실하고. ⓒ뉴스1
오늘(15일) 각각 서울시 초청 행사 기조연설과 서울대 특강이 예정됐던 모스탄의 행사가 취소됐다.
지난 12일 서울대는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이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을 대관해 열려 했던 모스탄의 특강행사를 불허한 것.
트루스포럼은 이러한 서울대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SNS를 통해 "학교 측의 방해와 호암교수회관의 일방적 대관 취소"라고 비판하며, 대안으로 "내일 저녁 서울대 정문 앞에서 탄 교수의 간담회를 열겠다"고 공지하기도.
이에 대해 서울대 측은 정문 앞 간담회 이후 참가자들이 학내로 행진을 시도할 경우에도 이를 불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