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남이 유명해진 계기가 된 프로그램은 MBC '나 혼자 산다'이다. 11년 전인 2014년 은행에서 충격적인 잔고를 확인하고 돌아가던 중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승객에게 우연히 말을 걸었던 강남. 초면에 통장 잔액을 공개하고, 알고 보니 동갑내기라 난데없이 친구가 되고 만 방송 장면은 큰 화제를 낳았고, 강남은 평소 "그 친구 덕분에 제가 성공했다"라고 말했던 바.
갑자기 통장 공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
'지하철 친구'로 불리는 승리씨도 어느덧 시간이 흘러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강남은 "반지를 사고 싶어도 금값이 비싸다"라며 프러포즈를 망설이는 승리씨를 위해 선물 마련에 나선다.
그가 향한 곳은 금은방 아닌 한 명품 브랜드의 매장. 강남은 생각보다 부담되는 가격에 망설이는 승리씨에게 "프러포즈 안 하면 평생 간다"라며 흔쾌히 명품 반지를결제해 건네는데.
강남은 본인의 성공이 모두 승리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동네친구강나미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에 승리씨가 눈물을 흘리자, 강남은 별거 아니라는 듯 "(프러포즈) 꼭 성공해라"며 응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