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을 거듭 부인하자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카톡 증거를 공개하고 나섰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는 "최근 하루가 멀다 하고 김새론 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이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유족들은 증거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2016년의 김새론 ⓒ뉴스1
유족 측이 공개한 것은 2016년 6월 24일과 25일, 그리고 26일에 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눈 카톡 메시지 내용이다. 2016년 김수현은 28살이었으며, 김새론은 미성년자인 16살이었을 때다.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고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변호사가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유족이 공개한 카톡 대화에 따르면, 김수현은 어린 김새론의 사진을 보며 "귀엽다"라고 했으며 김새론이 "♥쪽"이라고 하자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답한 것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김수현은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꿀잠 잘 것 같아"라고 하거나 "(촬영) 갔다 와요..♥"라고 하는 등 연인 사이에서 나눌만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석 변호사는 "이 자리는 김새론양이 어떤 이유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지 밝히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오늘 이후로 유족들은 더 이상 무의미한 진실 공방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