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수현을 향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다.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우던 브랜드들도 그의 얼굴을 내리며 빠르게 '손절'을 치고 있다. 하지만 김수현은 유가족의 폭로에도 "다음 주에 입장을 밝히겠다"는 사상 초유의 입장문 티저를 내놓아 오히려 사람들의 갑론을박에 불을 지피는 중이다.
최근 '굿데이' 속 김수현과 88친구들. ⓒMBC
김수현은 현재 GD가 진행하고 있는 MBC예능 '굿데이'에 출연하는 88년생 모임 중 한 명이다. '굿데이'는 다양한 연예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함께 부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수현은 광희, 임시완, 정해인 등 동갑 친구들과 훈훈한 친구 케미를 보여주고, 최근 방송에서는 뛰어난 노래 실력 또한 뽐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하차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애초에 김수현은 이틀 전 13일 진행되는 '굿데이' 녹화에 드라마 '넉오프' 지방 촬영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김수현은 13일 녹화장에 등장했다고. 굿데이 측은 "예정된 일정을 최소화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정신 나갔나"라며 하차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해당 글에 '좋아요' 누른 GD. ⓒ인스타그램
와중에 '굿데이'의 주역 GD가 이에 솔직한 반응을 보여 화제다. 한국 연예계 소식을 다루는 대만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수현의 '굿데이' 하차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과 투표가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에 녹화를 마쳤고, 기존 내용이 편집될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차가 확정되면 촬영 내용도 대폭 수정될 수 있다. TV에 나오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 88라인 조합은 앞으로 보기 힘들어질 수도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답변은 "지드래곤이 힘들 것 같다"라는 답변이었다. 이런 팬들의 우려 속에 GD가 본인 등판하여 이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겼다. 김수현의 부정적 여론을 인식한 것으로 보였으나, 폭발적인 관심에 GD는 이 게시글에 눌렀던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