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한남동 관저로 돌아와 "반갑게 꼬리치는 반려견들 하나하나 껴안아 주고 김치찌개로 김건희 여사, 정진석 비서실장, 강의구 부속실장, 수행실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식사를 했다"고 한다.
돌아온 윤 대통령은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라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게 많은 곳이다. 성경을 열심히 읽었다"라고 전했다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헌재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예방하는 분들은 종종 만날 수 있겠으나 외부 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메시지를 내더라도 매우 절제된 수준이 될 것이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혈색이 좋아 보임.. ⓒ뉴스1
또한, 윤 대통령은 국정 현안 파악에도 나선다.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공식 보고는 받지 못하더라도 국정 현안과 관련한 참고 자료 등을 살피겠다는 얘기다.
헌재의 탄핵 심판은 14일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윤 대통령 측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근거로 절차적 쟁점을 추가 제기할 시 선고는 더 미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