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김새론의 빈소에 원빈은 오후 12시경 방문했다. 당시 원빈은 검은색 블레이져에 폴라티 차림으로 이곳을 찾았다.
원빈은 유족들과 인사를 나눈 후 고인을 조문한 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빈소에서 원빈은 연신 옷 소매와 휴지로 눈물을 닦으며 비통해했다고.
원빈은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방문 후 1시간 뒤인 오후 1시경 장례식장을 나섰다.
원빈과 김새론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영화 ‘아저씨’는 전직 정보사령부 특수요원 출신 차태식이 납치된 초등학생 정소미를 구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화에서 원빈은 차택식을, 김새론은 정소미로 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김새론의 지인으로 약속 때문에 김새론의 집에 방문한 와중 그를 발견했다. 김새론은 이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눈을 뜨지 못했다.
침통해하는 배우 원빈. ⓒ연합뉴스TV
故 김새론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원빈. ⓒ연합뉴스TV
경찰 관계자는 이후 사망 경위를 조사했으나 현재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고 변사 사건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특별한 수사내용이랄 것이 없다”고 했다.
김새론의 최측근들은 2022년 음주 운전 사고 이후 그가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는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고인이 깊은 우울증으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고인은 연극 연습을 하던 중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는 모습이 목격될 정도였다고.
한편 김새론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경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