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한국사 강사 황현필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전한길 강사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전한길 강사(좌), 황현필 강사(우).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유튜브 채널 '황현필 한국사'
지난 13일 황현필은 유튜브 채널에 '선을 넘었다. 광주로 모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황현필은 최근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는 전한길을 두고 "괴물이 되어서 나타났다. 같은 역사를 강의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인격적 대우를 해줘야 하나' (고민하게) 하는 수준이었다. 창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이 어떤 정치적 선동을 하건 간에 그 사람과 얽히기 싫었다. 구정물에 발을 담그는 것 같았다”며 “그런데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선을 넘었다. 사람으로서 해선 안 되는 행동을 했다”고 전한길을 비난했다.
전한길 강사를 비판하는 황현필 강사. ⓒ유튜브 채널 '황현필 한국사'
전한길 강사를 비판하는 황현필 강사. ⓒ유튜브 채널 '황현필 한국사'
그러면서 “민주화 운동 이후 지금까지 45년간 민주화 운동의 광장이었던 금남로에서 그 당시 전두환을, 내란을, 비상계엄군을 옹호하는 정치인도 없었고 유명인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황현필은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시청자들 또한 이에 동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황현필이 참석하는 집회는 광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14차광주시민총궐기대회다. 해당 집회는 광주광역시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며 1만 명 집결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한길이 참석하는 집회는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의 국가비상기도회로 마찬가지로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금남로에서 두 단체 간 충돌이 우려되자 경찰은 기동대 20여개 중대 등을 동원하고 바리케이드와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