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서 2.9%로 5위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뉴스1, 한국갤럽 홈페이지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통령' 조사서 2.9%로 5위를 차지한 가운데, 40대 응답자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윤 대통령을 선택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2일 '한국인이 좋아하는 50가지' 기획의 하나로 '사람 1편'을 공개했다. 이 조사의 항목은 ▲역대 대통령 ▲기업인 ▲존경하는 인물 ▲소설가 ▲스포츠선수로 총 5개다. 3월 22일~4월 5일 동안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 순위. ⓒ한국갤럽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인이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의 경우 1위 '노무현'(31%), 2위 '박정희'(24%), 3위 '김대중'(15%)으로 세 명이 전체 응답의 70%를 차지했다. 이어 4위 '문재인'(9%), 5위 '윤석열'(2.9%), 6위 '이승만'(2.7%), 7위 '박근혜'(2.4%), 8위 '이명박'(1.6%), 9위 '김영삼'(1.2%), 10위 '노태우'(0.4%) 순이었다.
성별, 연령별 선호도. ⓒ한국갤럽 홈페이지 갈무리
연령대별로 보면 13~18세(206명) 응답자 중 11%가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꼽았다. 19~29세(240명) 중에서는 4%, 30대(236명)와 60대 이상(501명)에서는 2%, 50대(311명)에서는 1% 응답자가 윤 대통령을 선택했는데. 40대(283명) 응답 결과로는 0%가 기록되며, 해당 연령대에서 단 한 명도 윤 대통령을 고르지 않음이 확인된다.
한편 40대는 그간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박한 평을 내려왔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갤럽의 3월 4주차, 4월 3주차, 4월 4주차, 5월 2주차, 5월 5주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또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이 가장 높은 것도 40대였다.
이번 조사는 층화 집락 확률 비례 표본 추출 방식을 사용, 면접조사원 인터뷰 방식(CAPI)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p, 응답률은 27.7%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