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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주장 손흥민(좌),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우) ⓒ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주장 손흥민(좌),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우) ⓒ뉴스1 

감독에서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의 축구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다시 축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근황이 전해졌는데. 클린스만 전 감독은 미국 최대 규모의 스포츠 방송인 ESPN 패널로 복귀했다.

감독 시절, K리그를 잘 보지 않고 틈만 나면 손흥민과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의 경기를 보러 간다며 툭하면 해외로 떠났던 클린스만 전 감독. 그는 여전히 유럽 축구에 푹 빠져 있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날 ESPN에 출연해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에 대해 논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팀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좌절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16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경질됐다. 아시안컵 탈락 뒤 귀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틀 만에 미국으로 떠났다. 그는 감독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하는 '전력강화위원회'에 직접 나타나지 않고 화상 회의로 참석해, 선수단 불화로 경기에 영향이 있었다는 변명을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서 외유와 재택 근무 논란, 무전술 등으로 비판을 받았던 클린스만은 계약 기간 1년도 채우지 못하고 11개월 만에 한국 감독 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어마어마한 위약금만을 한국에 남긴 채 훌훌 떠났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불 지른 대표팀에 현재 황선홍 임시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경질 소식에 대한축구협회 발표보다 빨리 인스타그램에 "준결승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고 자화자찬했다. 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SNS 팔로우를 취소하기도 했다. 

엄청난 위약금 남기고 훌훌 떠난 60세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한 달 만에 근황을 알렸고 예상은 했지만 머리가 띵해진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ESPN 패널로 등장한 위르겐 클린스만의 모습 ⓒESPN 

클린스만 전 감독은 국가대표팀 감독인 시절에도 감독 일은 제쳐두고 집에서 ESPN 패널로 등장했다. 당시 클린스만은 '코리아(KOREA)'라 새겨진 머플러를 옆에 걸고 방송했지만, 최근 방송에서는 태극기 마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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