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무신경하다", "잘못됐다", "재미없다". 지금 이 순간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배우지만, 그런 티모시 샬라메도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가 출연한 미국의 SNL(Saturday Night Live) 방송의 한 장면 때문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SNL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문제는 코미디 트리오 플리즈 돈 디스트로이(Please Don't Destroy)와 촬영한 클립에서 비롯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 명의 보행자는 빌딩에서 투신하려는 가수 지망생 샬라메를 설득하려 노력했는데. 

티모시 샬라메. ⓒGettyImagesKorea, 미국 CBS 'Saturday Night Live' 방송화면
티모시 샬라메. ⓒGettyImagesKorea, 미국 CBS 'Saturday Night Live' 방송화면

비록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캐릭터의 음악은 형편 없었지만, 세 사람은 그의 음악을 SNS로 홍보해 줄 것을 약속하며 투신을 막았다. 문제가 된 건 다음 장면이었다. 샬라메가 속한 밴드의 이름이 '헤이-머스(Hay-mus)'라고 발음되는 '하마스(Hamas)'였던 것. 밴드의 이름을 들은 세 보행자 중 한 명은 "이봐, 난 내 인스타그램에 하마스의 음악을 공유하지 않을 거야"라며 소리쳤다.

가자지구 폭격 피해자의 눈물. ⓒGettyImagesKorea
가자지구 폭격 피해자의 눈물. ⓒGettyImagesKorea

웃음을 유발하려는 의도였을까?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하마스'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을 공격한 무장단체로, 이스라엘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가자지구에 폭격을 시작했다. 해당 공습이 가자지구에 야기한 전쟁으로 인해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인권단체들은 전력, 식량, 연료, 물 등의 공급이 위험할 정도로 부족해진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위기를 선포한 상황이다.

https://twitter.com/PopBase/status/1723630746332766221?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23630746332766221%7Ctwgr%5Ea5665be99519b19d41c4a0c61499df9aa5bd1fb7%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huffpost.com%2Fentry%2Ftimothee-chalamet-snl-backlash-hamas_n_6550f73ae4b0c9f2466081bc

비판 여론은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에 즉각 확산됐다. 엔터테인먼트 뉴스를 전하는 계정 팝 베이스는 "SNL은 티모시 샬라메가 하마스라는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는 개그를 선보였다. 이후 '플리즈 돈 디스트로이' 멤버는 '이봐, 난 내 인스타그램에 하마스의 음악을 공유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한다"라며 상황을 설명했고, 해당 트윗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2.4만여건의 리트윗과 3,5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https://twitter.com/azirascrowley/status/172364328239414075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23643282394140752%7Ctwgr%5Ea5665be99519b19d41c4a0c61499df9aa5bd1fb7%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huffpost.com%2Fentry%2Ftimothee-chalamet-snl-backlash-hamas_n_6550f73ae4b0c9f2466081bc

이를 본 한 사용자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현 상황에 대해 한 마디를 얹는 것도 귀찮아 하면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목숨을 잃는 사건엔 극도로 잘못된 농담을 한다"며 "당신이 대저택에 앉아서 농담을 하고 있는 동안에도, 아이들은 폭격을 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https://twitter.com/alicehenryli/status/1723636898571395438?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723636898571395438%7Ctwgr%5Ea5665be99519b19d41c4a0c61499df9aa5bd1fb7%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huffpost.com%2Fentry%2Ftimothee-chalamet-snl-backlash-hamas_n_6550f73ae4b0c9f2466081bc

한 유저는 "인종 학살이 아직 진행 중인데 이걸 가지고 농담을 한다고?"라며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초마다 죽어가고 있다"며 문제의식 없이 이를 방영하고 연기한 SNL과 티모시 샬라메를 비판하기도 했다.

미국의 SNL은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낙태 종용을 고백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을 희화화하며 이미 한 차례 큰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미국의 젠지(Z세대)들은 이런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는" SNL식 농담에 대한 회의를 표하며, 시대가 바뀐 만큼 개그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 9 40도 폭염에 '대세 피서지'가 바뀌었다 : 폭포·계곡보다 이곳으로 더 몰린다
  • 10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파격 주주환원'으로 투심 달래고 주가도 받칠까, 100조 넘는 추가 배당 재원에 쏠리는 눈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뉴스&이슈 고령층 취업자 1천만 명 시대 : 일자리는 늘었지만 '좋은 일자리'는 턱 없이 부족하다

    '좋은 일자리'의 꿈

  •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된다 : 재계는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세부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씨저널&경제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 '국내생산세액공제' 도입된다 : 재계는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세부기준 조속히 마련해야"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소재, 인공지능 로봇부품 대상

  • 미국 11월 중간선거 결과 결정할 두 가지 변수 : 공화당 '전쟁 리스크' vs 민주당 '정치자금 부족'
    글로벌 미국 11월 중간선거 결과 결정할 두 가지 변수 : 공화당 '전쟁 리스크' vs 민주당 '정치자금 부족'

    거액 기부자들이 공화당에 몰린다

  • 우리은행 전북 해상풍력 인프라 조성 지원한다 : '생산적 상생금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씨저널&경제 우리은행 전북 해상풍력 인프라 조성 지원한다 : '생산적 상생금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우리지역발전인프라펀드 조성

  •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뉴스&이슈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뱃지 달고, 오히려 관심 식었다

  • 신한은행장 정상혁 상반기 5대 은행 유일하게 '실적' 제몫했다 : 그래도 '지배구조' 탓에 연임 문턱 낮지 않다
    씨저널&경제 신한은행장 정상혁 상반기 5대 은행 유일하게 '실적' 제몫했다 : 그래도 '지배구조' 탓에 연임 문턱 낮지 않다

    과연 최초 '3연임' 가능할까

  • 갑자기 사무실 에어컨 작동 멈췄어요, 40도 웃도는 기온에 에어컨도 숨이 찬다
    뉴스&이슈 "갑자기 사무실 에어컨 작동 멈췄어요", 40도 웃도는 기온에 에어컨도 숨이 찬다

    오직 에어컨만 믿었는데...

  • SNS기업 메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5억6700만 달러 배상 판결 받아 :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해 끼쳤다
    글로벌 SNS기업 메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5억6700만 달러 배상 판결 받아 :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해 끼쳤다"

    비슷한 소송, 수천 건이 걸려있다

  • '잡지천국' 일본도 100만 부 잡지 '전멸' : 무엇도 시대를 이기지 못한다
    글로벌 '잡지천국' 일본도 100만 부 잡지 '전멸' : 무엇도 시대를 이기지 못한다

    마지막 '주간 소년 점프' 마저...

  •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로 수익성 개선 이끈다 :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
    씨저널&경제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음극재로 수익성 개선 이끈다 :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

    본업인 에너지소재에 집중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