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다." 톱스타 이효리가 상업 광고 재개를 선언한 이유다.
최근 이효리는 상업 광고를 다시 찍기로 결심한 것에 대해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서 "내가 안테나에 들어가지 않았나. 댄스팀으로 홀리뱅 쓰고 싶고, 작곡가도 비싸게 부르고 싶고, 뮤비도 옛날처럼 몇억씩 쓰고 싶은데 회사에 요구하기가 미안하더라. 팬들은 원하고, 나도 보여주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던 바.
상업 광고를 하지 않을 때에도 기부를 꾸준히 해왔던 이효리는 "기부를 많이 하고 계시지 않냐"는 질문에 "CF를 많이 찍을 때보다는 확실히 금액이 줄었다"라고 솔직히 답하기도.
이후 롯데온, 달바, 리복 등의 광고를 줄줄이 찍은 이효리는 역시 본인이 한 말을 칼같이 지켰다.
상업 광고 재개한 이유 ⓒ짠한형 신동엽
20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이효리는 전날 긴급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여성을 위해 무려 3억원이나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효리의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 여성의 긴급 지원금 및 맞춤형 직업 훈련 교육비,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쓰일 예정이다.
독거 어르신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며 아름다운재단과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이효리는 2012년 '효리'(孝利)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어르신 난방비를 지원해 왔다.
이효리는 이번 기부를 진행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고 싶어서 나눔을 시작했다"라며 "한부모 여성의 빛나는 삶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으로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광고 찍은 뒤 곧바로 기부 ⓒ아름다운재단
수해 이웃을 위해 올해 7월에도 1억원을 기부한 이효리는 과거 청각장애인들이 제작한 구두를 홍보하고, 심야에 길가에 쓰러진 취객을 구조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