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를 무려 30년만에 만나면 누구라도 이렇지 않을까? 유재석을 만난 전도연의 이야기다.
오는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전도연이 출연한다. MC 유재석과 전도연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인 사이. 그러나 전도연은 유재석이 어색하기만 하다.
ㅇㅇ???? ⓒJTBC
유재석은 2020년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전도연씨는 저와 대학 동기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다. 반가운 마음에 '도연아, 너무 오랜만이다'라고 했더니, '저도요'라고 존댓말을 하더라"고 어색한 두 사람의 사이를 공개했고, 이를 들은 객석의 전도연은 빵 터져버린 모습.
유재석이 잘 기억나지 않는 전도연 ⓒtvN
전도연은 최근 드라마 '일타스캔들' 종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동기니까 말은 놨겠죠. 그런데 그게 생각이 안날 정도"라며 "그때도 저는 일을 많이 했고, 학교는 출석체크만 하러 갔었다"고 털어놓기도. '대학 동기'라기 보다 '국민MC 유재석'으로 생각하던 차에 갑자기 유재석이 시상대에서 친한 척을 하니 당황하고 말았다는 게 전도연의 이야기다.
떡볶이 뺏어 먹은 것도 기억 안 나는 전도연 ⓒtvN
유퀴즈 예고편에 따르면, 전도연은 드디어 마주하게 된 유재석에게 곧바로 존댓말로 "우리가 친했어요..?" 되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유재석은 "떡볶이 먹을 때 제꺼 뺏어간 것은 기억나시냐"며 "'재석씨, 도연씨'로 할지, '재석아, 도연아'로 할지 오늘 끝날 때 정하자"고 호칭 정리를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