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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가의 상속녀로 알려진 패리스 힐튼은 철없는 부자, 파티광 등으로 2000년 대 초 유명해졌다.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편 카터 ⓒGetty Images, Paris Hilton Instagram
패리스 힐튼, 패리스 힐튼과 그의 남편 카터 ⓒGetty Images, Paris Hilton Instagram

하지만 정작 패리스 힐튼은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미디어에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스스로를 무성애자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 ⓒParis Hilton instagram
패리스 힐튼 ⓒParis Hilton instagram

"미디어는 나를 남자와의 관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묘사했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관계를 가지는 게 정말 두려웠고 많은 사람과의 만남이 그런 이유에서 깨졌다."

패리스 힐튼 ⓒMichael Kovac/The Hollywood Reporter/Getty Images
패리스 힐튼 ⓒMichael Kovac/The Hollywood Reporter/Getty Images

과거 패리스 힐튼은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2004년 원치 않은 성관계 영상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는 "그 사건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평생 나를 힘들게 할 일이다."

또 버즈피드에 의하면 16살 때 기숙사 학교에 다니던 시절 교내 남성 직원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지옥이었다. 매일 울면서 제발 이 악몽에서 깨어날 수 있길 빌어야 했다."

https://www.instagram.com/p/Cn4a4CUOPN9/?utm_source=ig_web_copy_link

그런 패리스 힐튼이 생각을 바꾼 건 2019년 현재 남편인 기업가 카터 리움을 만난 후부터였다. 그는 "카터와는 관계를 가지는 게 즐겁다. 카터를 만나고 나서야 내가 무성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https://www.instagram.com/p/CoTNlTYu6d8/?utm_source=ig_web_copy_link

핑크뉴스에 따르면 카터 리움에 대해 패리스 힐튼은 "평소 만나던 남자와 정반대의 스타일이었다. 똑똑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지옥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진심으로 믿을 수 있고 진정한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패리스 힐튼과 카터 리움은 2021년 결혼했고 대리모를 통해 첫아이를 출산했다. 

패리스 힐튼 ⓒParis Hilton instagram
패리스 힐튼 ⓒParis Hilton instagram

패리스 힐튼은 과거 미디어에서 자신을 다룬 방식에 대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나는 대중과 언론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우리는 어렸고 파티에 참석하면서 인생을 배워가는 소녀들이었을 뿐이다. 미디어는 우리를 악역 취급했다"고 회상했다.

https://www.instagram.com/p/CncM_kwu49c/?utm_source=ig_web_copy_link

"현재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좋은 여성'으로 살 수 있게 돼서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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