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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9일 오전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추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추석 인사 영상에 등장했지만,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영상)
출처: 유튜브 'KTV국민방송'
출처: 유튜브 'KTV국민방송'

영상은 2분30초 짧은 분량으로, 대통령 내외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모습.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 입은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경제가 어려울 때 더 고통받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넉넉하게 보듬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출처: 유튜브 'KTV국민방송'
출처: 유튜브 'KTV국민방송'

반면 윤 대통령 옆 김건희 여사는 카메라만 응시할 뿐,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논문 표절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논란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당론으로 '김건희 특검법'까지 발의한 상태다.

김건희 여사의 '침묵 추석 인사'는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추석 인사와 비교하면 더욱 다르다. 

출처: 유튜브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처: 유튜브 '문재인정부 청와대'

당시 김정숙 여사는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가족 간) 사랑도 더 커질 것입니다.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국민들에게 직접 인사했다. 

출처: YTN
출처: YTN

지난 2020년에도 김정숙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 함께 추석 인사 영상에 등장했고, 추석 인사를 직접 건넸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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