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이후 좀처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유치를 자신의 외교적 성과로 내세웠던 그가 정작 대회가 시작된 뒤 사실상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트럼프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직관 두려워한다? : 단 한 번도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FIFA 월드컵 트로피 앞에 두고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회 개막 후 22일 동안 82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단 한 차례도 월드컵 경기장을 찾지 않았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 역시 오는 19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관람한 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우승팀에 트로피를 전달하는 행사뿐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인판티노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 경기 이상은 꼭 보고 싶고, 한 달 동안 여러 개최 도시를 순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행보는 이와 전혀 달랐다. 월드컵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처럼 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에서는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셈이다.

가디언은 이러한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과 월드컵이라는 행사 자체의 특성을 함께 지목했다. 월드컵은 5~6주 동안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국제 행사인 만큼, 반이민 정책과 다문화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메시지가 평소보다 훨씬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회 기간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은 다른 지역에서는 단속 활동을 이어갔지만, 월드컵 개최 도시 주변에서는 단속 활동을 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기간 동안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개최 도시들의 정치적 성향도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 월드컵 미국 개최지는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대도시가 대부분이다. 특히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급진 좌파 도시"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지역이다. 그곳에서 경기장을 찾는다면 관객의 거센 야유를 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대회 기간에도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국제사회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다. 소말리아 국적의 심판 오마르 압둘카디르 아르탄은 마이애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월드컵 참가가 무산됐다. 이란 축구대표팀 핵심 관계자들은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면서 대표팀 훈련지를 미국 애리조나에서 멕시코 티후아나로 옮겨야 했다.

이란과 아프리카 출신 다수의 언론인들 역시 취재 비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미국의 이민·비자 정책과 맞물리며 또 다른 정치적 논란의 무대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의 기억도 부담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당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의 경기 직후 시상식에서 우승팀에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그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거센 야유를 받았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스타벅스 가야지" 논란 배재고 강단에 선 이재오 : 독재 정권에 맞서 5번의 옥고, 5선 의원 지내
  • 2 지금이 왕정시대인가 : 민주당 송영길이 정청래 향해 "역적으로 목 잘라야 한다"고 했다
  • 3 태권도장 단체 물놀이 간 7세 여아 파도풀서 익사했다 : 구명조끼 입었으나 참변이 일어난 이유
  • 4 30대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압수수색 받았다
  • 5 '공짜 여론조사' 윤석열 유죄 선고에 초조한 서울시장 오세훈 : 홍준표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
  • 6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태' 통제불능, 제2의 코로나로 확산하나 : 글로벌 방역당국 초긴장
  • 7 유시민이 짚어낸 '수사·기소 완전 분리' 안 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지 않기 때문"
  • 8 비닐하우스 화재에 10대 여성 목숨 잃었다 : 비닐하우스 내부 임시거처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 9 유시민 '이재명 정치'에 깊은 우려 표시했다, "정계개편 구상 있는 것 같은데 실패할 가능성 높다"
  • 10 "역적·목을 베야" 하루 만에 민주당 송영길 또 다시 폭언, 정청래의 평택을 공천 후회를 "낙태"에 비유

허프생각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서민들이 본다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의 '극우 본색' : 극우 정당 국민연합 마린 르펜에 프랑스의 마지막 희망
일론 머스크의 '극우 본색' : 극우 정당 국민연합 마린 르펜에 "프랑스의 마지막 희망"

프랑스에서 테슬라 판매 더 줄겠네

최신기사

  • [허프 생각] 디지털 문명에 서툰 게 과연 나이 탓일까 : 사람을 기술에 맞춘 한국, 기술을 사람에 맞춘 중국
    뉴스&이슈 [허프 생각] 디지털 문명에 서툰 게 과연 나이 탓일까 : 사람을 기술에 맞춘 한국, 기술을 사람에 맞춘 중국

    2020년부터 중국과 한국은 다른 길을 걸었다

  • 청와대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 흔들린 적 없다, 민주당 '보완수사권 유지' 의원들 어쩌나?
    뉴스&이슈 청와대 "대통령은 수사·기소 분리 원칙 흔들린 적 없다", 민주당 '보완수사권 유지' 의원들 어쩌나?

    '대통령 뜻'을 정면으로 거스를까

  • 개혁파가 다시 뭉쳤다 : 정청래·서영교·김용민·박은정 국회토론회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한목소리
    뉴스&이슈 개혁파가 다시 뭉쳤다 : 정청래·서영교·김용민·박은정 국회토론회서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한목소리

    정청래 "노코멘트"

  • 대통령 배출한 육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 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창설에 군 출신 인사들 특수성 훼손 반발
    뉴스&이슈 대통령 배출한 육사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 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창설에 군 출신 인사들 "특수성 훼손" 반발

    찬반 논쟁 지속될 듯

  • 월드컵 결승전에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1달러 동전에 트럼프 얼굴 들어간다
    글로벌 월드컵 결승전에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1달러 동전에 트럼프 얼굴 들어간다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

  •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급속 확장 중 : 분유에서 믹스커피·단백질로 수출 다양화, 아이스크림 중심 '백미당' 베이커리 강화
    씨저널&경제 남양유업 김승언 대표가 사업 포트폴리오 급속 확장 중 : 분유에서 믹스커피·단백질로 수출 다양화, 아이스크림 중심 '백미당' 베이커리 강화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 후 순항 중

  • 미국 민주당 '이스라엘 지원 중단 법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아 : 유권자들의 민심 반영
    글로벌 미국 민주당 '이스라엘 지원 중단 법안' 찬성이 반대보다 많아 : 유권자들의 민심 반영

    이스라엘을 무조건 지지하던 시대는 끝났다

  • “뼈라도 좋으니...” 유족의 이별은 끝나지 않았다 : 가자지구 건물 잔해 아래, 수습 못한 시신이 수천 구
    글로벌 “뼈라도 좋으니...” 유족의 이별은 끝나지 않았다 : 가자지구 건물 잔해 아래, 수습 못한 시신이 수천 구

    이스라엘의 공습은 계속됐다

  •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 확보하기로, 로봇 상용화 속도 내고 IPO 주도권 쥔다
    씨저널&경제 현대차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 확보하기로, 로봇 상용화 속도 내고 IPO 주도권 쥔다

    아틀라스 공장 도입 빨라질까

  •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한다, 배달의민족 새 주인으로 : 한국서 쿠팡이츠와 '2강 경쟁' 더 치열해진다
    씨저널&경제 우버가 딜리버리히어로 인수한다, 배달의민족 새 주인으로 : 한국서 쿠팡이츠와 '2강 경쟁' 더 치열해진다

    모빌리티와 배달 양 날개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