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강윤성(57)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6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 심리로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강도살인, 살인, 사기, 공무집행방해,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 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배심원단과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 측은 ”피고인은 특별한 원한 관계도 없이 돈 때문에,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했는데 심지어 피해자 중 한 명은 사랑하는 관계였다”고 말했다.

전과 14범으로 복역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까지 받은 강윤성은 지난해 8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가 50대 여성 B씨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검찰은 강윤성의 살인이 계획범죄라고 강조하며 ”피고인은 범행 당일 오전 차량을 빌리고 피해자를 만나기로 한 뒤 흉기를 구매했다”며 ”흉기가 살인에 사용된 건 아니지만 피해자를 제압하는데 사용됐기 때문에 (계획범죄가 아니라는) 피고인 주장이 맞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윤성이 자수하고 피해자 휴대전화를 버린 곳을 밝힌 것도 계획적이며 반성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자수와 수사협조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어차피 사람이 죽고 수사가 전방위로 이뤄져 책임을 피하기 어려우면 수사기관에 협조해야 한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자신의 애통하고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셔서 피해자들이 꿈에서 미소를 지어줬다’고 말하는데 진정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는 사람이 꿈에서 피해자가 자기를 향해 웃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통합 심리 분석 결과에 따르더라도 재범 위험성 수준이 매우 높고 사이코패스 점수도 33점”이라며 강윤성의 재범 가능성을 우려했다.

강윤성 측 변호인은 ”강도를 하려면 가급적 인적이 드문 곳을 선택하는데 피고인이 자신의 집으로 피해자를 부른 것으로 보아 과연 강도 살인을 처음부터 준비했는지 의문이 있다”며 ”강도살인은 우발적, 미필적 고의 정도로 보는 게 맞다는 것이 저희 측 의견”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사형은 극히 예외적이고 신중하게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며 ”양형은 배심원 개개인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해야겠지만 비슷한 유형의 사건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윤성은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면서도 ”지금까지 나를 진정 사랑해준 단 한 사람만 있었어도 제가 이자리에 있었지는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강윤성에 대한 선고는 배심원단의 평의 후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예정이다.

 

뉴스1 김정현 기자 Kris@news1.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2 '뉴 이재명'은 어디로 갔나? 중도층 이탈과 보수층 '회귀'에 이재명 지지율 47.7%로 급락
  • 3 유시민은 본격 등판도 안 했는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뉴 이재명'이 그에게 주목하는 이유
  • 4 왜 이번엔 '정청래 패싱' 없나,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귀국 공항 환영 행사에 정청래·김민석 모두 참석"
  • 5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6 잠실 성조기 치마 여성, 극우들 사이 '올다르크'로 추앙 받는다 : 선수들과 체육계의 피해는 '노 관심'
  • 7 넷플릭스 '참교육' 등장 교권국 진지하게 논의하자는 경기도교육감 : 영국에 유사기관이 있었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다
  • 8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9 최수연 네이버 '독자 AI' 추진 진심이었을까 : 앤트로픽 한국 상륙으로 개발자 조직의 '클로드 코드' 전면 활용 추진이 확인됐다
  • 10 세월호 희생자 모욕해 실형 선고 받았던 '일베 오뎅남'은 반성하지 않았다 : "후회는 한국 사이트에 올린 것"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도체 수요 증가

최신기사

  • 네이버지도가 걸어 가는 길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대 : 도보 길 안내 음성 서비스 추가
    씨저널&경제 네이버지도가 걸어 가는 길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대 : 도보 길 안내 음성 서비스 추가

    듣는 지도의 시대

  • 두산과 LGCN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로봇 전방위 협력한다 : 1개월 안에 사업협력추친체 구성 예정
    씨저널&경제 두산과 LGCNS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로봇 전방위 협력한다 : 1개월 안에 사업협력추친체 구성 예정

    제조업의 두산과 IT의 LG CNS가 손잡았다

  •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뉴스&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누가, 없는 사실 지어냈나

  • 배달의민족 '상생 행보' 강화한다 : 공정위 조사 받는 상황에서 '동반성장평가' 자발적 참여
    씨저널&경제 배달의민족 '상생 행보' 강화한다 : 공정위 조사 받는 상황에서 '동반성장평가' 자발적 참여

    평가 대상 자청한 배민, 상생 검증대 오른다

  • 임세령·임상민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 현주소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씨저널&경제 임세령·임상민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 현주소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대상그룹 지배구조 점검

  • [허프 US] 워싱턴 네오콘의 종말 : 트럼프의 이란과 전쟁으로 20년 꿈이 허망하게 무너졌다
    글로벌 [허프 US] 워싱턴 네오콘의 종말 : 트럼프의 이란과 전쟁으로 20년 꿈이 허망하게 무너졌다

    이란 정권 교체(regime change)라는 오랜 염원

  • 이재명 필요하면 선관위 개혁 원포인트 개헌 검토 : 드디어 개헌 물꼬 트이나
    뉴스&이슈 이재명 "필요하면 선관위 개혁 원포인트 개헌 검토" : 드디어 개헌 물꼬 트이나

    1987년 헌법, 39년 만에 손질

  •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뉴스&이슈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이 정도 '음해'는 국힘도 안 한다

  • 한컴그룹 인공지능 기업으로 전환한다 : 계열사 한컴위드의 AI 신원 인증 설루션 금융결제원 성능평가 통과
    씨저널&경제 한컴그룹 인공지능 기업으로 전환한다 : 계열사 한컴위드의 AI 신원 인증 설루션 금융결제원 성능평가 통과

    한컴그룹, 문서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진화

  •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씨저널&경제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싸움이니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