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이 회사 포트폴리오 개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체외진단과 맞춤형 헬스케어를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닦고자 애쓰는 모습이다. 

최근 자회사 프리씨젼바이오와 씨티바이오를 합병한 것은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광동제약은 매출액 1조6천억 원이 넘는 대형 제약사이지만 음료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 때문에 수익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먹는 샘물 브랜드인 ‘삼다수’ 단일품목 매출 비중이 30%가 넘는다. 

최성원 회장은 1969년생으로,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1936~2013)의 아들이다. 

서울 영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5년 사장으로 승진했고, 2013년 처음으로 대표이사가 됐다. 2015년 부회장에 이어 2023년 회장에 올랐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 두 계열사 합병으로 진단 사업부문 통합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프리씨젼바이오는 4일 시티바이오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25년 11월 결정된 바 있다. 

합병 완료에 따라 시티바이오는 소멸했다. 

합병 목적에 대해 프리씨젼바이오 쪽은 “보유한 연구와 사업 역량을 활용해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병을 통한 경영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진단 사업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프리씨젼바이오는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IVD, In Vitro Diagnostics) 전문기업이다. 씨티바이오 역시 다양한 진단 제품 개발 사업을 영위해 왔다. 

서로 인연이 없던 두 기업은 광동제약을 매개로 엮이게 됐다. 

광동제약은 2023년 1월 씨티바이오 지분 32.0%를 29억5천만 원에 사들이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또 2024년 10월에는 아이센스 외 3인이 갖고 있던 프리씨젼바이오 지분 29.70%를 169억 원에 인수하면서 역시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이후 광동제약은 프리씨젼바이오 지분율을 점차 늘렸다. 2025년 10월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이 54.73%까지 높아졌다. 

그 직후 최성원 회장은 그룹 내 흩어져 있던 진단 사업을 통합하고자 프리씨젼바이오와 씨티바이오의 합병을 추진했다. 

최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체외진단 사업을 육성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이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 음료 비중 큰 광동제약, 사업 재편 필요

광동제약의 사업부문은 약국영업부문, 병원영업부문, F&B(Food & Beverage)영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음료 사업을 하는 F&B영업부문의 비중이 가장 크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47.7%를 차지한다. 

특히 삼다수 단일품목의 매출 비중이 31.6%에 달한다. 삼다수는 제주개발공사와 수탁 계약을 맺고 판매하는 사업구조이기 때문에 마진율이 낮다. 또한 4년마다 입찰을 거쳐 판매사를 선정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6월5일부터 7월24일까지 진행된 본입찰에서 판권을 재확보했다. 앞서 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3번 연속 삼다수 사업을 따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광동제약의 다른 음료 브랜드인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의 비중도 여전히 크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 각각 10.6%, 3.8%, 3.6%에 이른다. 

이 같은 사업구조 때문에 광동제약의 영업이익률은 낮은 편이다. 2024년 1.83%였고 2025년(잠정)에도 1.87%에 그쳤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연구개발비 비중도 상대적으로 낮다.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4%에 그쳤다. 65개 상장제약사 평균(8.39%)에 견줘 차이가 컸다.

제약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광동제약이 제약회사로서 본업을 강화하는 데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 2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 3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 4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 5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 6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 7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 8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 9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 10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허프생각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감의 본질은 무엇인가

허프 사람&말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실제 31명 중 7명이 훈련 중 사망

최신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신형 폼팩터 관심 집중

  •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씨저널&경제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중남미 시장 교두보

  •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글로벌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트럼프 배짱 통할까

  •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뉴스&이슈 국힘엔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운명의 시간

  •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일교차 최대 15도

  •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뉴스&이슈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논리 부족에 '말장난'뿐

  •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씨저널&경제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AI의 사람 흉내보다 사람의 AI 흉내가 더 효과적

  •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엔터테인먼트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

  •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씨저널&경제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힙플의 새로운 조건

  •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라이프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뇌 건강 챙기세요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