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설치된 골프연습장 관련 진상이 감사원 조사를 통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골프연습장 공사명은 ‘초소 조성’이었고,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은 골프연습장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추가 공사까지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관저에 설치된 실내 골프 연습시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물던 관저에 설치된 실내 골프 연습시설. ⓒ연합뉴스

감사원은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5년 1월17일 국회 운영위원회 의결로 감사원에 ‘대통령 관저 공사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등을 감사할 것을 요구해 실시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 김용현 전 경호처장은 대통령 관저 이전을 준비하던 2022년 5월 경호처 직원 10여 명을 관저로 소집해 골프 연습시설의 조성을 지시했다. 골프 연습시설은 기존 건물에 69.5㎡를 증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 국유재산법 상 거쳐야할 절차인 행정안전부의 토지사용 승인이나 기획재정부의 승인도 거치지 않았다.

특히 경호처는 골프연습장이 설치된다는 것을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데 각별한 신경을 썼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처장은 경호처 간부에게 보안에 유의하라고 지시했고 지시를 받은 간부는 공사 집행계획 문건에 골프연습장 공사명을 ‘초소 조성공사’, 공사내용을 ‘근무자 대기시설’이라고 작성했다.

김 전 처장은 공사가 진행되던 중 관저를 방문해 '외부에서 (시설이) 보이지 않게 나무를 심어라.', '오른쪽으로 치우친 타석을 가운데로 옮겨라' 등 구체적 지시도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의 개인적 취미나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만들면서 대외적으로는 보안과 안전을 위한 필수 시설인 '초소'를 짓는 것처럼 포장한 셈이다.

감사원은 “공사집행계획 문건 작성과 관련된 공무원의 비위행위는 엄중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퇴직하였으므로 비위 내용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해 재취업 등을 위한 인사자료나 공직후보자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바란다”며 “공사집행계획 문건이 사실과 다르게 작성됐다는 점을 알면서도 결재한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처분 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호처는 골프연습장 공사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음에도 건설사에 먼저 공사를 실시하도록 요청했으며 서울시 용산구와 건축 신고 및 착공 신고에 관한 협의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1억 원 넘는 공사 비용을 경호처 예비비로 집행했는데도 토지 사용승인이나 건축신고, 부동산 등기 등을 건너뛰었다. 

감사원은 “서류만으로는 국회와 외부 기관 등에서 관저에 골프 연습시설이 설치된 사실을 알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11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용산 대통령실 관저에 새롭게 지어진 ‘유령 건물’이 골프 연습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정진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건물 용도를 두고 “창고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갤러리 아닌 중고거래 '당근'에 등장한 기안84 '별이 빛나는 청담' 작품 : 제시 가격은 1억5천만 원
  • 2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에 박민식 공천 : 장동혁과 박민식 '한동훈과 단일화 없다' 한목소리
  • 3 광주 도심서 흉기 휘둘러 여고생 사망·남고생 부상 : 20대 남성 11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 4 김범석 쿠팡 3500억 적자 쇼크에 "잠재력" 호언 : 그러나 '안갯속' 대만 투자액 연 1조로 치솟았고 국내선 '동일인' 리스크
  • 5 과거 민주당은 위선적이고 무능했나? 김용남 "지금은 김용남이 민주당스러운 후보"
  • 6 개미들 저축 빼서 '주식 불장'에 뛰어들다 : 1억 이하 정기예금 계좌 수 6년 반 만에 최저
  • 7 2030년 4.5일 근무제 실현 된다고? : 연간 노동 1739시간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 나왔다
  • 8 트럼프가 딱 하루 만에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했다 : 이란의 결정적 양보 vs 트럼프의 '무계획'
  • 9 총리 김민석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지시했다, 3월 중수청·공소청 법안 마련 때는 '침묵'하더니...
  • 10 트럼프 '프로젝트 프리덤' 착수하며 소규모 교전 재개한 듯 : 27일 만에 미국 이란 휴전 깨질 위기

허프생각

가난하면 왜 비싼 이자 내나는 대통령의 '옳은' 질문 앞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 선의는 논의의 출발점이지 해법이 아니다
"가난하면 왜 비싼 이자 내나"는 대통령의 '옳은' 질문 앞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 선의는 논의의 출발점이지 해법이 아니다

이자는 '징벌'이 아니라 '보험료'

허프 사람&말

폭스그룹 억만장자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 뉴욕매거진 인수에 나섰다
폭스그룹 억만장자 루퍼트 머독의 아들 제임스 머독, 뉴욕매거진 인수에 나섰다

증여 받은 돈으로 첫 투자

최신기사

  •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엔터테인먼트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공익 방송"

  • 한화오션 최대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정부도 전력투구, 산업장관 김정관 민관 역량 결집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최대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정부도 전력투구, 산업장관 김정관 "민관 역량 결집"

    한화오션 vs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 2파전 대결

  • KB국민카드 이사회 안에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했다 : 지주 회장 양종희 주요 계열사에 예방 중심 대응 체계 주문
    씨저널&경제 KB국민카드 이사회 안에 소비자보호위원회 설치했다 : 지주 회장 양종희 주요 계열사에 예방 중심 대응 체계 주문

    그룹 기조와 같이 간다

  • 북한 새 헌법에서 사실상 사라진 '조국통일' :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과 다르다
    뉴스&이슈 북한 새 헌법에서 사실상 사라진 '조국통일' :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과 다르다

    분단 78년, 남도 북도 '통일' 희미해진다

  • 평택을 조국·김용남 '민주당 지지층' 마음 얻기 경쟁, 조국 자해적 발언 vs 김용남 사과할 일 아냐
    뉴스&이슈 평택을 조국·김용남 '민주당 지지층' 마음 얻기 경쟁, 조국 "자해적 발언" vs 김용남 "사과할 일 아냐"

    세월호 가족단체 '김용남 출마 반대' 성명

  • 삼성전자 노조 균열이 파국 수준이다 : DX노조가 초기업노조에 대해 '형법상 모욕' 언급하고 법적조치도 예고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노조 균열이 파국 수준이다 : DX노조가 초기업노조에 대해 '형법상 모욕' 언급하고 법적조치도 예고

    삼성전자 노조, 21일 파업 앞두고 내분 격화

  • 싱가포르 '학폭 가해자' 처벌에 '태형' 도입했다 : 9세 이상 남학생 대상 1~3회 회초리 처벌
    글로벌 싱가포르 '학폭 가해자' 처벌에 '태형' 도입했다 : 9세 이상 남학생 대상 1~3회 회초리 처벌

    이것도 '사랑의 매'일까

  • KT 30년 만에 도시 외곽 통신 사각지대 해소 나서, 보편적 통신 서비스 위해 노력하겠다
    씨저널&경제 KT 30년 만에 도시 외곽 통신 사각지대 해소 나서, "보편적 통신 서비스 위해 노력하겠다"

    무선망은 혜택 아닌 권리

  • 신경전 펼치는 조국·김용남 평택 비전도 달랐다, 조국 인공지능 중심 vs 김용남 평택항 개발·공공의료원 유치
    뉴스&이슈 신경전 펼치는 조국·김용남 평택 비전도 달랐다, 조국 "인공지능 중심" vs 김용남 "평택항 개발·공공의료원 유치"

    지역 비전을 두고 '좋은 경쟁'

  • [허프 트렌드] 우리 집 반려견 위한 멍냉면과 멍빙수 : '펫팸족'들이 애완을 넘어 '가족사랑' 구현 중
    라이프 [허프 트렌드] 우리 집 반려견 위한 멍냉면과 멍빙수 : '펫팸족'들이 애완을 넘어 '가족사랑' 구현 중

    애완 경제학의 새 궤도 진입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