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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왼), 23일 사고 현장의 모습(오). ⓒ뉴스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왼), 23일 사고 현장의 모습(오). ⓒ뉴스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성복역 인근의 한 상가 건물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쏘나타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유리창 등이 파손되면서 내부에 있던 3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중 급가속하며 인도로 올라섰고, 이후 가로등을 한차례 들이받은 후 상가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 ⓒ뉴스1
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 ⓒ뉴스1

한편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 75세인 고령 운전자의 면허 관리 기준을 70세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진은 지난 21일 ‘교통안전연구’ 최신호를 통해 연령대별 운전자의 인지능력을 실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와 64세 이하 비고령 운전자 등 총 86명을 대상으로 운전인지기능 검사 장비를 활용해 자극반응, 상황인식, 위험지각 능력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비고령 집단과 비교해) 70세부터 주의력과 기억력, 시각탐색능력, 상황지각능력이 저하됐고, 75세 이상에서는 저하 폭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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