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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공개적으로 격려한 가운데, 그의 이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왼쪽),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오른쪽). ⓒ뉴스1
이재명 대통령(왼쪽),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오른쪽). ⓒ뉴스1

이 대통령은 8일 자신의 SNS에 성동구 정기 여론조사 기사를 공유하면서 “정 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라며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 듯”이라고 올렸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 내용은 성동구 구민 만족도가 92.9%에 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정 구청장은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라며 "감개무량할 따름"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1995년 서울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정계에 발을 담궜고, 이후 임종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며 국회와 서울 성동국 지역 정치 실무를 경험했다.

이후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성동구청장에 출마해 처음으로 당선됐고, 2018년, 2022년에도 연속으로 당선되며 3선 구청장이 되었다.

특히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전체는 국민의힘 우세 구도였지만,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57.6% 득표로 승리하며 ‘서울 유일 3선 구청장’이자 민주당의 예외적 승리 사례로 주목받았다.

현재 제39대 성동구청장으로 3선을 수행 중인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할 시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직접 격려한 것을 두고 사실상 정 구청장을 낙점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낮은 인지도가 가장 큰 약점인 정 구청장으로서는 이 대통령의 언급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여권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거나 거론되고 있는 이들은 정 청장을 포함해 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 의원 등 중진의원이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약 178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지원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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