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국민의힘 내부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자는 이른바 ‘쇄신’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전체 107명 의원 가운데 40여 명이 동참하고 있지만, 구심점이 없고 당의 '본류'가 버티고 있어 성공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비상계엄 1년 성찰과 반성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스1

4일 국민의힘 안팎의 움직임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내부 ‘소장파’ 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를 거부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모두 107명인데 이 가운데 4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계엄에 대한 ‘반성’을 언급한 것으로 파악된다.

소장파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5명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을 주도한 세력과 정치적으로 단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선인 한지아, 유용원 의원과 재선인 배현진, 박형수 의원 등도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와 별도로 중진 의원들도 잇달아 반성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12·3 비상계엄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여기에 윤석열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했던 5선 권영세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계엄선포는 결코 해서는 안 될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조경태 의원은 광주를 찾아 ‘윤 전 대통령 단죄’를 강조했다.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 25명의 대국민 사과문에 이름을 올린 김재섭 의원은 3일 오후 YTN라디오 뉴스정면승부에서 “쇄신 방향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반성해야 할 지점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는 의원들은 (25명보다) 훨씬 많다”고 말했다.

쇄신을 언급한 의원들의 메시지는 개별적으로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은 ‘비상계엄에 대한 공식적 사과’와 ‘윤석열과의 단절’이다.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장동혁 대표의 우경화 강공 노선이 이어질 경우 내년 지방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국민의힘 내부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보수가 살아나려면 더 넓은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야 하고 이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계엄 주도 세력과 정치적으로 결별해야 한다”며 “저분(윤석열)과 계속 함께 가면 보수 전체가 망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쇄신 요구는 '여기가 한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나머지 60여명의 의원들은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국민의힘의 주류인 장동혁 대표 지도부와 다선 중진 의원들(나경원 의원 등)은 오직 '반이재명'을 외칠 뿐이다.

나 의원은 지난 1일 YTN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소장파라는 건 뭔가? 정부여당이 잘못한 부분은 따갑게 지적하고, 우리 당의 문제도 따갑게 지적을 해야 되는데 일단 야당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제대로 하는지 퀘스천 마크가 있다”며 “지난번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우리한테 내란 정당 내란당 소리를 지르면 우리도 맞고함을 지르는데 그런 말씀들 많이 하시는 분들은 너무 우아하게 앉아 계시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쇄신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상당수가 초·재선 의원이고 구심점 역할을 할 인물이 없다는 점이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에 침묵하는 다수의 중진 의원들을 상대로 당내 헤게모니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은 4일 YTN뉴스업에서 “송 원내대표가 사과했지만 60여 명 의원들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의원이 동의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갤러리 아닌 중고거래 '당근'에 등장한 기안84 '별이 빛나는 청담' 작품 : 제시 가격은 1억5천만 원
  • 2 김범석 쿠팡 3500억 적자 쇼크에 "잠재력" 호언 : 그러나 '안갯속' 대만 투자액 연 1조로 치솟았고 국내선 '동일인' 리스크
  • 3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 4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에 박민식 공천 : 장동혁과 박민식 '한동훈과 단일화 없다' 한목소리
  • 5 광주 도심서 흉기 휘둘러 여고생 사망·남고생 부상 : 20대 남성 11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 6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 7 과거 민주당은 위선적이고 무능했나? 김용남 "지금은 김용남이 민주당스러운 후보"
  • 8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 9 "이재명 대통령님, 매직패스 막아달라" :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선택일까, 특권일까
  • 10 전선 위 새들의 죽음 : 정전 막으려 매년 반복되는 한국전력의 야생 조류 포획

허프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AI 시대에 더 편리해진 '인간 유형화'

허프 사람&말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87세로 타계한 미디어 거물

최신기사

  • [허프 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보이스 [허프 생각] "챗GPT로 사주 봐드립니다" : 왜 우리는 사주·MBTI 같은 걸로 서로를 끊임없이 유형화할까

    AI 시대에 더 편리해진 '인간 유형화'

  • 한덕수 '내란중요임무 종사' 2심 징역 15년으로 1심보다 형량 8년 줄어, 감형 이유 살펴보니...
    뉴스&이슈 한덕수 '내란중요임무 종사' 2심 징역 15년으로 1심보다 형량 8년 줄어, 감형 이유 살펴보니...

    법원의 '온정'은 바다처럼 넓다

  • 롯데 vs KT 경기 돌연 중단시키고 관중을 불안에 빠트린 범인 : 봄철 화재 원인 1위이기도 하다
    라이프 롯데 vs KT 경기 돌연 중단시키고 관중을 불안에 빠트린 범인 : 봄철 화재 원인 1위이기도 하다

    발로 비벼도 속에 잔불 남는다

  •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글로벌 미국이 숨긴 이란전쟁의 진실 : 워싱턴포스트 "이란, 미군기지 15곳 228개 자산 정밀 타격 성공"

    이란이 강했나, 미국이 약했나?

  • 결국 개헌은 국민의힘이 결정한다고 : 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했지만 국힘 집단 불참할 듯
    뉴스&이슈 결국 개헌은 국민의힘이 결정한다고 : 헌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했지만 국힘 집단 불참할 듯

    '한 치'도 나가질 못하는구나

  •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뉴스&이슈 어느샌가 내 SNS에 나타나 '윤 어게인'을 외치는 여성들의 정체 : 극우와 첨단기술의 만남

    정치적 피싱

  • 신세계그룹 K-유통의 몽골 장악 선두에 : 10년 전 울란바토르 1호점 개설을 노브랜드 진출로 이어간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K-유통의 몽골 장악 선두에 : 10년 전 울란바토르 1호점 개설을 노브랜드 진출로 이어간다

    CU, GS25, 메가커피, 맘스터치, 롯데리아 다 있음

  •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증권사들에게 '실력' 물었다 : 모험자본 협의체서 혁신과 차별화 당부
    씨저널&경제 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증권사들에게 '실력' 물었다 : 모험자본 협의체서 혁신과 차별화 당부

    증권사 호실적은 실력인가 운인가

  • 삼성전자 대표 전영현·노태문이 노조와 '성과급 갈등' 해결 나섰다 : 사내 게시판에 '대안' 제시 의지 밝혀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대표 전영현·노태문이 노조와 '성과급 갈등' 해결 나섰다 : 사내 게시판에 '대안' 제시 의지 밝혀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까지 D-14

  • [허프 인터뷰] '빨간 나라를 보았니' 홍주현 감독 성실하게 지는 사람은 이미 위너 : TK에서 민주당 정치인으로 살아가기
    보이스 [허프 인터뷰] '빨간 나라를 보았니' 홍주현 감독 "성실하게 지는 사람은 이미 위너" : TK에서 민주당 정치인으로 살아가기

    인생의 '기울어진 운동장'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