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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성폭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나는 솔로’ 출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나는 솔로’
성폭행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나는 솔로’ 출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 ‘나는 솔로’

2025년 9월 19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 심리로 30대 남성 박모 씨의 선고 공판이 열렸다.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는 이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박 씨는 지난 6월 21일 새벽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박 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박 씨의 범행이 적나라하게 담긴 차량 동영상 CCTV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지난 7월 3일 박 씨를 기소했다.

재판부는 “박 씨는 만취 상태인 피해자가 몸을 밀치는 등 거부 의사를 보였는데도 범행을 저질러 피해자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줬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박 씨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다만 박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범죄 전력이 초범인 점, 3개월 동안 구금돼 자숙 기회를 가졌을 거라고 보이는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전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25기 영철. ⓒENA, SBS Plus ‘나는 솔로’
당사자로 지목된 25기 영철. ⓒENA, SBS Plus ‘나는 솔로’

한편 박 씨는 ENA, 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등에 출연했던 인물로 올해 나이 35세다. 처음 범행이 보도된 뒤, 누리꾼들은 ‘25기 출연자’, ‘프로 축구선수 출신’, ‘서울 30대’ 등 여러 정황을 바탕으로 25기 영철(박재홍)을 당사자로 지목했다.

사건 직후인 24일에는 25기 영철의 SNS가 비공개로 전환돼 신빙성을 높였다. 또 “출연자 박 씨의 범죄 혐의 관련 구속영장 발부 내용을 24일 오전 뉴스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사과한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제작진이 26일 방송에서 25기 영철의 분량을 전부 편집하면서 누리꾼들의 추측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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