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리며 “한국 우리 형 집으로 경찰이 왔다.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잡으러 왔다고, 내일 조사 안 받으면 체포한다고 하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출판물 명예훼손이면 내 랩 가사 듣고 누가 신고를 했다는 것”이라며 “어떤 멋진 사람이 내 랩을 듣고 고소를 하냐. 그렇게 할 일이 없냐. 리얼 엠씨(MC)는 이러고 산다. 하고 싶은 말 뱉는 래퍼가 죄냐”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누군지 밝혀내는 순간 다시 올린다”라고 전했다.
도끼가 4일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고소 당했다며 올린 글. ⓒ도끼 인스타그램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은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때 적용되는 혐의다. 다만 도끼가 어떤 발언이나 가사로 고소를 당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도끼는 2005년 다이나믹듀오의 곡 ‘서커스’에 참여하며 데뷔했고,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그는 각종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재력을 과시했으나 빚투 의혹과 보석 대금 미납,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등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다만 그는 지난 6월 종합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혐료 등 총 6억 7200만 원 상당의 미납 세금을 완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