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전쟁 장기화로 반도체 핵심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동시에 경기침체에 따른 AI 투자 지연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해 국내 반도체 산업이 핵심 소재 수급난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카타르의 소재 생산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반도체 필수 냉각 소재인 헬륨 가격이 50% 이상 급등했다. 헬륨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될 경우,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또한 전쟁으로 촉발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현상이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며 반도체 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유가 및 전력 가격 상승은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 마진을 낮춰, AI 인프라 투자 지연과 메모리 반도체 수요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이나 호주 등으로 반도체 소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빅테크와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경기 사이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두 기업의 중동 위기 대응 방안을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