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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의 새 수장, 정성호 장관의 ‘실용적’ 지시가 연일 화제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뉴스1

2025년 7월 28일 법무부는 ‘보라미봉사단’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운영된 보라미봉사단은 모범 수형자와 가석방 예정자, 사회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교도관 및 교정 참여 인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평소에는 주로 급식소 배식, 어르신 목욕·세탁,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지역 재해복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번 활동은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침수 주택의 토사물 제거 및 가재도구 정리, 농촌 지역 비닐하우스 복구, 노후 배수시설 점검 등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라미봉사단은 수형자와 교도관, 교정위원, 의무교도대원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24일부터 전남 무안군(목포교도소), 경남 산청군(거창구치소), 경기도 가평군(춘천교도소), 충남 천안시(천안교도소), 광주광역시(광주교도소) 등에 투입된 인원은 100여 명에 달한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해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보라미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같이 밝힌 법무부 측은 “수형자들이 사회복귀 의지를 다지고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덧붙였다.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정성호 장관. ⓒ뉴스1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정성호 장관. ⓒ뉴스1

정성호 장관은 이달 20일에도 전국 각지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보냈다. 당시 정성호 장관은 ‘피해 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전국의 수해 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긴급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수해 피해가 큰 지역 현장에서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총 594명이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회봉사명령이란 법원에서 유죄가 인정되거나 보호 처분 등 필요성이 인정된 사람을 사회에 유익한 근로를 하도록 하는 명령이다.  근로는 일정 시간 동안 무보수로 이뤄지며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저지른 범죄 피해 배상 및 속죄의 기회를 주겠다”라는 취지의 제도다.

정성호 장관의 지시로 경기, 충남, 전남, 경남 지역에 594명의 인원을 투입한 법무부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하수구, 배수로에 쌓인 이물질 제거 등 수해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는 정성호 장관. ⓒ뉴스1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는 정성호 장관. ⓒ뉴스1

한편 제71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정성호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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