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따라간다'는 말이 발목을 잡았다.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긴 기다림 끝에 얻은 딸 전복이(태명)의 출생신고를 미룬 이유가 '작명'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전복이 출생신고 철회한 이유? ⓒ인스타그램, 뉴스1
5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박수홍은 생후 9일째를 맞이한 전복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딸의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지 고민돼 밤을 지새운 박수홍. 이에 김다예는 "비상사태다. 남편이 작명을 고민하느라 밤을 새웠다고 한다. 출생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철회됐다"라며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박수홍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박수홍은 "이름이 그 사람의 이미지 아닌가"라며 휴대전화에 작명 앱만 5개 깔았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너의 ‘이름’은? ⓒ뉴스1
당장 구글 스토어에 '작명'을 검색하면 수십개의 앱이 나온다. 작명소와 구별되는 작명 앱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부 사용자들은 앱이 작명소에 비해 '가성비'가 좋다고 했다. 작명 앱을 통해 아기에게 '이로'라는 이름을 지어준 강병선(32)⋅홍지원(32) 부부는 "이름 2~3개 받으면 끝나는 작명소와 달리 어플은 30~50개 후보 중 마음에 드는 이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지난 4월 조선일보에 말했다. 장지원(37)씨는 "부모님이 작명소에서 받아온 이름이 '영수' 하나였는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작명소에서 다른 이름을 다시 받으려면 1개당 5만원을 더 내라고 했다"고 매체에 말했다. 결국 작명 앱을 이용해 아기에게 '도윤'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한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난임 치료를 진행한 바 있는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달 14일 딸 전복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