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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속 ‘마석도 형사’의 실제 모델인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마동석 절친이라던 ‘범죄도시’ 속 ‘마석도’ 모티브 경찰, “유퀴즈도 나와놓고…” 뒤통수 얼얼해지는 근황이 전해졌다
‘범죄도시’ 속 ‘마석도 형사’의 실제 모델인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 / 연합뉴스

2026년 4월 15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도욱)는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4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실이 알려진 뒤 A 경위는 직위 해제 조치를 받았다.

A 경위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배우 마동석이 연기한 형사 ‘마석도’의 모티브가 된 실제 주인공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연 역할과 제작을 함께 맡은 마동석은 앞서 형사들의 실제 경험담을 취재해 영화를 구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6월 24일 전파를 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경찰 특집에는 A 경위가 직접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MC 유재석이 “마동석과도 친하다고 들었다”라고 하자 “16년 정도 우정”이라고 답한 A 경위는 “지인 소개로 알게 돼서 술자리를 하면서 형, 동생으로 지내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날 전화 연결에서 A 경위와 십여 년 우정이라고 밝힌 마동석은 “형사 역할 하면서 실제 만났던 형사 중에 제일 진짜 형사 같았다. 그때부터 친해져서 거의 형제처럼 오랫동안 지냈다”라며 굳은 신뢰를 보냈다. 또 A 경위를 “위험을 무릅쓰고 사선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마동석은 “사람은 굉장히 여유가 있고 동네의 굉장히 친근한 형님, 삼촌 같은 사람이다. 잘 나올 수 있도록 부탁 좀 드리겠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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