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생일날 갑자기 가슴이 찌릿하고 숨을 쉬기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놀라 바로 인근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단 결과는 기흉"이라고 위험천만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그것도 좀 심한 상태라 의사 선생님께서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해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바로 큰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습니다. 접수 후 바로 입원 수속하고 폐에 흉관삽입 후 상태를 지켜보다가 오늘 막 수술 일자가 잡혀 수술을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회복이 덜 되고 수술 직후라 한동안 더 입원해야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중요한 상황은 잘 넘긴 것 같습니다"라며 현재 괜찮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홍진호는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했다. 그는 "예전에는 이렇게 아픈 적도 별로 없었거니와 가끔 아파도 그냥 버티고 병원도 안 가고 그랬었는데 가족이 생기고 지켜야 할 게 생기고 난 후로, 뭔가.. 겁이 엄청나게 많아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평소에도 건강 많이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터지는 건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훅 나오더라. 다들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라며 조언을 남겼다.
한편, 홍진호는 2001년부터 2011년 프로게이머로 활약했고,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시즌1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 2개월 만인 지난 5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