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17일 오후 8시 26분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볼 수 있다고 알렸다.
지구와 달 사이에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이날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해 더 가깝기 때문이다. 이날 뜨는 달의 거리는 약 35만 7,400km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 4,400km보다 약 2만 7,000km 가깝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달과 지구의 물리적인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긴 하지만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다른 지역의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