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빽가가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 모습(좌), 그룹 코요테 멤버 빽가(우) ⓒ빽가 인스타그램/뉴스1
제주도에서 5천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하는 가수 빽가가 과거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역대급 만행을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빽가는 자영업을 하면서 겪었던 전 직원들의 연락 두절 사건을 이야기했다.
빽가는 1년 2개월 간의 준비를 마치고, 2022년 5월 제주도에 카페를 열었다. 카페가 외진 곳에 있어서 직원들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직원들은 차가 무조건 있어야 했다.
빽가는 "한 번은 직원 3명이 무단으로 한꺼번에 나왔다"며 "다들 전화도 안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그날 카페 운영이 안 돼서 영업을 조기마감했다고.
직원들 차가 가게에 있었지만, 직원들이 어디 갔는지는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다음날 퇴근할 때쯤 연락두절됐던 직원들이 가게에 나타났다.
빽가는 "어디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직원들의 입에선 '바닷가에서 놀고왔다'라는 대답이 나왔다. 화가난 빽가는 "그러면 미리 얘기해줘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그랬더니 직원들은 사과나 변명 없이 바로 '저희 그만 둘게요'라는 말이 나왔다.
이어 직원들은 빽가에게 '일한 거 어떡하실 거냐?'며 급여 정산을 요구하자, 빽가가 급여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직원들은 '계산하기 귀찮은데 노동청에 얘기할게요'라고 말했다. 빽가는 "내가 안 준다는 것도 아닌데"라고 분노했다.
이야기를 들은 박명수는 "진짜 실화냐?"며 놀라워 했다. 빽가가 운영하는 카페에 다녀 온 이현이는 "지금 계신 직원분들은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좋은 분들이 왔다"며 현재 일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