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한강의 작품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한국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여성으로는 18번째다.
한강은 노벨위원회가 공개한 전화 영어 인터뷰를 통해 “정말 놀랍고 영광스럽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는 아들과 저녁 식사를 막 마쳤을 때였다. 매우 놀랐다”면서 “이 소식이 한국 문학 독자들, 동료 작가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